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한류 날개 단 ‘K-뷰티’… 전세계 수출 날았다

미국뉴스 | | 2024-04-01 08:47:52

K-뷰티,전세계 수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산 화장품 점유 확대

미 70%·일 31% 상승세

 

 한류 인기에 힘입어 K-뷰티도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코트라가 일본서 개최한 K-뷰티 전시관의 모습. [연합]
 한류 인기에 힘입어 K-뷰티도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코트라가 일본서 개최한 K-뷰티 전시관의 모습. [연합]

 

지난 1∼2월 한국의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한한령과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쪼그라들었던 K-뷰티가 지속적인 한류 효과와 중국 외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제2 전성기’를 맞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6.2% 증가한 15억1,5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러시아(-7.5%)를 제외한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홍콩,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0대 화장품 수출국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1위를 차지한 대중국 수출액은 17.7% 늘어난 4억1,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은 20여년간 화장품 최대 수출국이었다. 대중국 화장품 수출액 증가율(전년 대비)은 2010년 166.6%(3억2,9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4년(95.2%·5억9,500만달러), 2015년(99.2%·11억8,500만달러)에도 가팔랐다.

그러나 한한령이 본격화한 2016년 증가율이 33%로 급격히 꺾인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연속으로 26%, 23.1% 감소했다. 연간 수출액 역시 지난 2021년 48억7,900만달러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 추세다.

올해 들어 대중국 화장품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을 두고 전성기 때의 성적표가 단숨에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다만 올해는 한국산 기능성·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024 수출전망 및 지역별 시장 여건’ 보고서에서 “화장품의 경우 중국 내에서 생산된 자국 브랜드 시장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라면서도 “지난해 중국의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1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산 기능성·프리미엄 화장품 수출에서도 소폭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지난 1∼2월 대미국 화장품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69.2% 늘어난 2억4,300만달러로 중국에 이어 2위였다.

대미국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에도 12억1,4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8억3,900만달러)보다 44.7% 뛰어올랐다.

미국은 중국 시장이 쪼그라든 사이 화장품 수출 실적을 견인하는 고성장 시장으로 꼽힌다.

실제로 화장품 수출에서 미국 비중은 2019년 8%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5월에는 누적 12%로 성장했다. 한국은 미국의 화장품 수입 3위국이었지만 2020년부터는 2위국으로 한 계단 상승하는 등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3위를 기록한 대일본 화장품 수출은 지난 1∼2월 작년보다 31.3% 증가한 1억5,400만달러였다.

특히 일본 내 한국 화장품 입지는 한류의 일상화와 함께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한국 화장품의 일본 내 점유율은 2022년 23.4%를 기록해 전통의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처

K-뷰티 수출이 다시 한번 비상하기 위해서는 중국, 미국, 일본 등 전통적인 대규모 수출국 외에 아세안, 대양주, 중동, CIS(독립국가연합) 등의 신시장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과 한국식 화장법이 인기를 끌고 있는 아세안 지역에서는 할랄 인증 제품을 앞세울 경우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 1∼2월 수출액이 3,200만달러로 9위에 그쳤지만, 증가율은 210.7%로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았다.

베트남은 명절 선물 수요로 지난 1월 수출이 84.4% 치솟았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 한류의 인기가 높아서 화장품 수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세밀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네소타 ‘소말리아 사기’ 거듭 강조…반ICE 시위에는 “가짜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말리아든 어디 출신이든, 귀화 이민자 중 우리

취업비자 심사 강화… 인터뷰 연기·지연 속출
취업비자 심사 강화… 인터뷰 연기·지연 속출

해외 미 대사관·영사관서 H-1B 신청자·배우자 등 SNS 심사 소요시간 급증 한인 등 신청자 ‘발동동’  지난 달 서울 주한 미 대사괸 앞에 비자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올해 IRS(연방 국세청) 세금보고 개막… 26일부터 접수 시작
올해 IRS(연방 국세청) 세금보고 개막… 26일부터 접수 시작

■ 소득세 일정·주의할 점표준·개별공제 항목 확대환불 예년보다 증가 전망가능한 전자보고 권고 돼  지난해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가 오는 26일 시작돼 오는 4월15일로 마감된다. 세

카드 이자 10%로 제한… 트럼프, 새 규제 추진
카드 이자 10%로 제한… 트럼프, 새 규제 추진

평균 20%대 넘어 부담“더는 국민 바가지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크레딧카드 이자율을 최대 10%로 제한하는 새 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미국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경제 트렌드] 스타트업서 가장 인기있는 창업자 학위는

석·박사가 아닌 ‘중퇴’‘창업신념 자격증’역할 미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창업자 학력’은 박사도 석사도 아닌 중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

30년 평균 모기지 금리 5%대로 하락

트럼프, 채권 매입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택저당증권(MBS) 매입 방침을 밝히면서 9일 주택대출(모기지) 금리가 급락했다. 모기지뉴스데일리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평

‘북한으로 무기 밀수’ 중국인 등 7명 기소

연방 법무부가 북한으로 무기를 밀수출하려 한 미국인 1명과 중국인 6명을 기소했다고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11일 보도했다. 텍사스주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각종 비용이 주택시장 변수바이어·홈오너 추가 부담에스크로 비용까지 급등모기지 연체율 상승 현실 새해 주택시장에서 재산세와 주택보험료, 모기지 비용 급증이 주택 소유자들이 직면할 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