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100달러 미만으로 하는 친환경 리모델링

미국뉴스 | | 2024-03-25 09:13:25

100달러 미만, 친환경 리모델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덧창 설치, 냉난방비 10%~30% 절약

수동 잔디깎기, 비용 절약·운동·친환경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 ‘덧창’(Storm Window): 창문당 80달러부터

여전히 수많은 주택이 에너지 효율이 낮은 단일창을 설치하고 있다. 고 에너지 효율이 입증된 이중창 설치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폭풍우 등 악천후 대비 덧창을 설치하면 이중창과 비슷한 효과를 저렴한 비용으로 기대할 수 있다.

알루미늄 창틀과 고효율 코팅 유리로 이뤄진 덧창은 기존 창문의 내부나 외부에 설치하면 되는데 주택 외관을 거의 해치지 않는다. 창문처럼 열고 닫을 수 있어 사용에 불편함도 없다. 에너지 연구 기관 퍼시픽내셔널래보래토리에 따르면 덧창 설치로 연간 평균 10%~30%의 냉난방비가 절약된다.

 

■수동 잔디 깎기: 70달러부터

시중에 고성능 잔디 깎기가 다양하다. 엔진이 장착된 수동 잔디 깎기는 가격이 비쌀뿐만 아니라 개솔린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 친환경적인 도구다. 대신 시중에서 70달러 정도면 구입 가능한 수동 잔디 깎기를 사용하면 정원 관리와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잔디 깎을 일을 줄일 수 있도록 잔디밭 면적이 적게 조경 공사를 실시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 다음 수동식 잔디 깎기로 잔디 관리에 나서면 구입 비용 외의 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운동까지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천장 텐트: 60달러~150달러

천장 텐트는 나일론이나 단열재 재질과 이른바 찍찍이로 불리는 벨크로 등이 사용된 천장 입구 덮개용 텐트다. 실내에서 다락이나 천장으로 연결되는 곳에 사람 1명 정도가 출입할 수 있는 천장 입구문이 설치되어 있다. 천장 입구가 잘못 시공된 일부 주택은 이곳을 통해 들어오는 외풍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크다.

특히 천장 입구에 사다리가 연결된 경우 틈 사이로 새는 외풍이 더 많은 편이다.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하면 실내로 공급되어야 할 공기가 천장 입구 틈으로 새 냉난방 효율을 떨어뜨리고 결국 에너지 비용이 줄줄 새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천장 텐트는 대부분 천장 입구 크기에 맞게 제작되고 설치도 간단하다.

 

■벽난로 굴뚝 마개: 30달러~200달러

사용하지 않는 벽난로 굴뚝을 적절히 막지 않으면 실내 따뜻한 공기가 외부로 유출된다. 벽난로 굴뚝이나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히터 배관을 적절히 밀폐해야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굴뚝 크기에 맞는 단열재를 삽입할 수 있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굴뚝 마개 제품 또는 ‘댐퍼’(Damper) 제품을 구입해 쉽게 설치하면 된다. 굴뚝 마개를 사용하는 동안 벽난로를 사용할 수 없다.

 

■스마트 스트립: 30달러부터

어릴 때 ‘안 쓰는 전원 코드는 뽑아라’라는 말을 잔소리처럼 많이 들었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 제품이라도 전원 코드가 꼽혀 있으면 전력 일부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가구 당 전력을 빨아들이는 뱀파이어 가전 제품이 벽걸이 TV에서부터 프린터에 이르기까지 평균 40개가 넘는다. 에너지 연구 기관 로렌스버클리 내셔널 래보래토리에 따르면 이들 뱀파이어 가전 제품에 의해 소모되는 전력은 미국 소비 전력의 약 5~10%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에 달한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 제품에의한 전력 손실은 ‘스마트 스트립’(Smart Strip) 또는 ‘플러그 로드 컨트롤러’(Plug-Load Controller) 등의 장치를 사용하면 막을 수 있다. 스마트 스트립은 주 가전 제품의 전원을 끄면 연결된 모든 제품의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장치다. 예를 들어 TV의 전원을 끄면 같은 스마트 스트립에 연결된 DVD, 홈 시어터 시스템, 셋톱 박스, 게임 콘설 등의 전원이 동시에 차단되다. 이들 장치를 사용하면 연간 약 200달러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전기요: 50달러부터

대부분 가정에 설치된 중앙식 냉난방 장치는 사용하지 않는 공간까지 냉난방하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크다. 대신 시중에서 약 500달러 정도인 ‘마이크로 히트펌프’(Micro-Heat Pump)를 사용하면 에너지 비용 절약 효과가 있다.

마이크로 히트펌프는 냉난방이 필요한 공간에만 설치해 사용하는 장치다. 마이크로 히트펌프보다 더 저렴한 옵션을 찾는다면 전기요가 있다. 전기요 전력 사용량은 50~200와트로 백열등 수준에 불과하고 연간 전기 요금은 평균 20달러면 충분하다.

 

■워터히터 온도 낮추기: 0달러

돈이 한 푼도 안 드는 에너지 절약 방법이 있다. 온수를 공급하는 워터히터의 온도를 낮추면 연간 400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워터히터는 일정 온도에 맞춰 놓으면 사용하지 않아도 온도에 맞게 자동으로 물을 가열하는 설비다. 연방에너지국은 워터히터 온도를 화씨 120도로 조절하면 온수 사용에 문제가 없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고 권고한다.

워터히터 온도를 화씨 140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레지오넬라 균에 의한 폐렴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해도 병원균 발생 위험은 매우 낮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김승연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미 네트워크 구축 등 전폭 지원 속김동관 차륜형 개발 선제투자 결실본계약 땐 10조원 규모 사업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기

[이민법칼럼] 사전가입국 허가와 해외 여행

김성환 변호사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입국이 허가되었거나, 가입국(paroled)”이 되어야 한다. 밀입국한 사람이라도 사전가입국 허가(advanced parole)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빌보드 앨범 차트 첫 1위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빌보드 앨범 차트 첫 1위

과감한 타이틀곡 앞세운 미니앨범 ‘와일드’…앨범 유닛 17만장 기록 블랙핑크·뉴진스·트와이스 이어 2020년대 역대 걸그룹 네 번째 정상  걸그룹 캣츠아이 [하이브-게펜 레코드 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