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월가 금융인 상여금 평균 18만달러

미국뉴스 | | 2024-03-22 09:35:34

월가 금융인 상여금 평균 18만달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 가구 평균소득의 2.5배

 

지난해 뉴욕의 월가 금융인들에게 주어진 상여금이 평균 17만6,5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18만달러에 비해 2% 줄었다.

CNN비즈니스 방송은 19일 뉴욕주 감사관 토마스 디나폴리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2021년 24만달러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금액이다.

월가 상여금이 줄어든 것은 작년 금융사들의 수익이 1.8% 증가에 그치면서 상여금 책정에 신중해졌고 금융업 종사자 수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디나폴리 감사관은 밝혔다.

상여금이 줄었지만 월가 금융인들의 급여는 미국인 평균에 비해 여전히 높은 편이다.

2022년 센서스 데이터에 따르면 월가 금융인들은 상여금 말고도 거의 50만달러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다. 상여금만으로도 미국 가구 소득 중간값 7만4,580달러보다 거의 2.5배 많다.

감사관실 자료에 따르면 월가 직원들의 급여와 상여금은 뉴욕주와 뉴욕시 재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연도 기준으로 뉴욕주 세금 수입의 27%, 뉴욕시 세수의 7%가 여기서 나온다. 뉴욕의 금융업 종사자 수는 약 19만8,500명으로 전년의 19만1,600명에 비해 증가했다. 뉴욕시 일자리 11개 중 1개가 직간접적으로 월가와 관련이 있다.

교통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할 경우 월가는 뉴욕시 경제 활동의 약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관세… 가구 연생활비 7,600달러까지 상승”

중국·캐나다·멕시코에 최대 100% 부과 예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공약이 실현되면 미국 가구가 연간 부담해야 할 추가 비용이 2,500달러에서 7,600달러에 달할

“현대제철, 미 제철소 건설 검토”

‘트럼프 무역장벽’ 대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 강화 정책을 예고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미국에 대형 제철소 신규로 짓는 대규모

‘CES 2025’ 에서 선보인 나는 오토바이
‘CES 2025’ 에서 선보인 나는 오토바이

[로이터]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CES 2025’에서는 새로운 첨단 제품들이 대거 소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 하이텍 기업 ‘릭토

미, AI칩 수출통제 전 세계로 확대

‘국가별 구매가능 상한’중국 등은 사실상 ‘금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동맹국에만 제한 없이 수출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구매할 수 있는 양을 한

트럼프 취임 맞춰 대대적 불체자 단속·추방 현실화
트럼프 취임 맞춰 대대적 불체자 단속·추방 현실화

수도 워싱턴 DC서부터건설·요식업·농업 현장급습 단속 작전 준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에 맞춰 워싱턴DC를 시작으로 대규모의 불법 체류 외국인 단속이 시작될 전망이다.

“삶의 터전 밤새 잿더미로”… 한인들 ‘망연자실’
“삶의 터전 밤새 잿더미로”… 한인들 ‘망연자실’

최악 산불사태 사흘째리세이즈·알타데나 등 한인주택 잇딴 전소 피해   한인 주택을 포함해 5천채가 넘는 주택과 건물이 화마로 소실된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질경이 씨앗 껍질의 수용성 섬유질 성분콜레스테롤 낮추고 변비·설사 완화 도움<사진=Shutterstock> 현대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물고기 보호 위한 캘리포니아 북부 삼각주의 물공급 제한 비난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측 “’물 복원 선언’ 같은 문서는 없어…순전한 허구” 반박 이튼서 발생한 산불로 불에 타는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트럼프·오바마 등 전·현 대통령 5명 모두 한자리…이례적 '화합' 평가카터 손자 "인기 없을 때도 원칙 고수"…조지아 고향서 부인 옆에 영면 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식[워싱턴 로

끝나지 않은 추방 입양인의 고난
끝나지 않은 추방 입양인의 고난

‘파양·추방’신송혁씨 홀트상대 손배소 2심 패소 입양기관 상대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신송혁씨.  40여년 전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추방된 입양인이 국가와 입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