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틱톡,‘금지법안’ 전혀 대비못해… 500만 사업자들 ‘조마조마’

미국뉴스 | | 2024-03-14 09:40:14

틱톡,금지법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급박한 위험 없다” 보고

 

 컬버시티에 위치한 틱톡 사옥. [로이터]
 컬버시티에 위치한 틱톡 사옥. [로이터]

 

미국내엣 사실상 틱톡을 금지하는 법안이 13일 연방하원에서 전체 표결에서 전격 통과된 가운데 틱톡 측은 연방 의회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틱톡은 불과 2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회사 고위임원진들은 ‘위기에 있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고 의회에서 초당적인 협력으로 속전속결 처리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애초에 만들지 않았던 분위기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틱톡 측은 1억7,000만명에 이르는 사용자들에게 관련 법안 통과를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으며 법안이 시행되면 500만 사업자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주장도 내놓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주 전 틱톡의 미국 임원들은 싱가포르 본사에 “급박한 위험에 있지 않다”고 알렸다.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틱톡 플랫폼을 통해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틱톡 금지 행정명령이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전례가 있어 회사가 강제 매각될 것이라는 불길한 징조는 읽을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실제 당시 워싱턴 정가에서는 ‘틱톡금지법안’이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공화당의 마이크 갤러거 의원, 민주당의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등이 의회에서 중심이 절차를 진행했으며 행정부에서는 리사 모나코 법무부 차관의 역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알려진 제이콥 헬버그는 지난 1년 간 100명이 넘는 의원들과 만나 틱톡과 관련한 정보들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한동안 잠잠하던 법안 처리는 지난 10월7일이 변곡점이 됐다는 분석이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사태 이후 틱톡에서 반유대주의 콘텐츠들이 늘어나자 플랫폼을 우려하는 의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WSJ는 “틱톡은 일부 의원들이 입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토록 빨리 많은 지지를 얻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임위와 행정부 관리들은 워싱턴에 있는 틱톡의 로비 및 대관 관계자들이 법안의 움직임을 깨닫지 못할 정도로 조용히 운영했다”고 했다.

법안을 두고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CNN은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틱톡 금지를 두려워한다”고 보도했다. 앱 사용이 금지되면 틱톡에서 진행한 사업을 접어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틱톡 측은 플랫폼에 의존하는 사업자가 500만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이 내 책상 위로 도착한다면 서명할 것”이라며 틱톡금지법안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국토안보부 “10만3천265불로 책정”…의견수렴 거쳐 연말 확정 전망 중간선거 앞 강력 이민단속 기조 재확인…한국 고숙련 인력 미취업 타격 우려학생비자서 전환·H-1B 갱신엔 적용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김승연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미 네트워크 구축 등 전폭 지원 속김동관 차륜형 개발 선제투자 결실본계약 땐 10조원 규모 사업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기

[이민법칼럼] 사전가입국 허가와 해외 여행

김성환 변호사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입국이 허가되었거나, 가입국(paroled)”이 되어야 한다. 밀입국한 사람이라도 사전가입국 허가(advanced parol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