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사이버 사기범죄 급증…‘피싱’ 피해자가 최다

미국뉴스 | | 2024-03-13 08:29:54

사이버 사기범죄 급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피해액 125억 달러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범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피해 규모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수사국(FBI) 산하 인터넷 범죄 신고센터(IC3)가 최근 발표한 2023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IC3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88만여건으로, 2022년보다 10% 정도 늘었다. 피해액은 2022년 약 103억달러에서, 2023년 약 125억 달러로 22% 정도 많아졌다.

지난 5년간 특히 크게 증가했는데, 특히 피해액의 경우 2019년 35억달러, 2020년 42억달러, 2021년 69억달러, 2022년 103억달러로 증가했다.

건수가 가장 많은 피해 유형은 피싱/스푸핑이었고, 이어 개인정보 침해, 미납/미배송, 갈취, 기술지원 사기 등의 순으로 많았다. 그러나 피해액을 기준으로 하면 투자사기가 1위였고, 그다음이 BEC(비즈니스 이메일침해)였다.

투자사기 피해액은 2022년 약 33억 1,000만 달러에서 2023년 약 45억 7,000만 달러로 38% 증가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상화폐 관련 사기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로 나타났는데, 2022년 약 25억7,000만달러에서 2023년 약 39억4,000만달러로 53%나 불어났다.

이러한 투자 사기범들은 급하게 다가가지 않고 피해자들과 신뢰관계를 먼저 구축하고, 때로는 수개월에 걸쳐 물밑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FBI는 만약 사기 피해를 당했다면 사법 기관에 가능한 빨리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터넷 범죄는 주별로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에서 신고 건수와 피해액도 가장 많았는데, 2023년 건수는 7만7,271건, 피해액은 21억5,945만4,513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피해액은 2022년보다 7.3%, 5년 전인 2019년(5억7,362만4,151달러)보다는 276% 늘어난 액수였다.

한편, 전문가들이 신고되지 않은 범죄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는 만큼 실제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됐다.

<한형석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