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도매·소비자 물가 이어 PCE(개인소비지출)도 2.4%↑

미국뉴스 | | 2024-03-01 09:02:14

개인소비지출 올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근원 PCE 전월비 0.4% 올라

인플레, 1년래 가장 큰 폭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물가와의 싸움이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로이터]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물가와의 싸움이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로이터]

1월 들어 도매물가(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 밖으로 크게 상승한 데 이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중시하는 물가지표도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미 1월 물가 반등을 충분히 예상하던 터라 시장은 예견된 수준의 결과에 오히려 안도감을 나타냈다.

연방 상무부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3%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4% 각각 상승했다.

1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2%,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모두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비록 예상 수준에 머물긴 했지만 전문가들은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0.4%로 지난해 1월(0.5%)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목표로 하는 물가 상승률 2%(전년 대비 기준)를 달성하기 위해선 전월 대비 상승률이 0.2%를 넘지 않은 상태가 지속돼야 한다는 점에서 1월의 상승 폭은 2% 물가 상승률 목표 달성까지의 길이 순탄치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월가에선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마저 예상 밖으로 크게 오르면서 물가 상승의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연준은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 소비자 행태 변화를 반영하는 PCE 가격지수가 CPI보다 더 정확한 인플레이션 정보를 제공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준 고위인사들은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거리를 두며 지표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잇달아 밝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 및 인하 속도에 대해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에 달려있다면서 “달력이나 고정된 특정 스케줄에 기반하는 게 아니며 데이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같은 날 연설에서 “올해 중 나중에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PCE 가격지수가 예상에 부합하면서 앞서 발표됐던 1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깜짝 상승’에 연달아 놀랐던 시장은 이날 안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PCE 가격지수 발표 직후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은 강세를 나타냈으며,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6% 수준을 나타내 지표 발표 직전보다 5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내 유학생 ‘체류 자동연장’ 폐지 초읽기
미국내 유학생 ‘체류 자동연장’ 폐지 초읽기

백악관 최종규제안 승인 최대 4년으로 제한 강화 올 가을부터 시행 전망 ‘학업시 계속 체류’ 옛말미국내 유학생‘체류 자동연장’ 폐지 규정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유학생이 많은

‘피싱 사기’ 급증… 미국인 하루 평균 14건 노출
‘피싱 사기’ 급증… 미국인 하루 평균 14건 노출

진화하는 해킹 범죄악성코드 설치 통해 전파 인공지능(AI)의 발달로 피싱(Phishing) 사기가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미국인들이 하루 평균 14건의 사기성 문자나 이메일을 받고 있

트럼프 “충성하라” vs 대법원 “헌법 우선”
트럼프 “충성하라” vs 대법원 “헌법 우선”

출생시민권 등 판결 임박속대법원 향해 공개적 압박에트럼프·대법원 갈등 고조사법독립·대통령 권한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 대법원 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소비자심리 반등… 개솔린 가격 하락에 숨통
소비자심리 반등… 개솔린 가격 하락에 숨통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개솔린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개선됐다. 다만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건대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

중국산 AI ‘봇물’… 챗GPT 등 더 싸질까
중국산 AI ‘봇물’… 챗GPT 등 더 싸질까

업계 전반 가격전쟁 치열 저렴한 모델과 혼용 사용 오픈AI도 인하 합류 검토 IPO 앞두고 적잖은 부담 저렴한 중국산 인공지능(AI)이 확산하며 AI 업계 전반에 가격 전쟁의 불이

미,‘관세 회피’ 행위 단속 대폭 강화

수출·수입 기업 철저 대비수입신고 검증 제도 확대 원산지·가격신고 사전 점검고액 배상·형사처벌도 가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고율 관세를 피하려는 ‘관세 회피’ 행위에 대한 단속을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별세… 향년 100세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별세… 향년 100세

레이건부터 부시 정부까지20년 가까이 연준 이끌며1990년대 경제 호황 견인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로이터]  미국 경제와 세계 금융시장에 20년 가까이 막강한 영향력을

LG, 초대형 사이니지 ‘매그니티’ 공개
LG, 초대형 사이니지 ‘매그니티’ 공개

북미 디스플레이 전시회최고 제품상·기술력 입증 ‘인포컴 2026’에 전시된 LG 매그니트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

SNS ‘엑스’ 접속 장애…전 세계 발생 후 복구

일론 머스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가 한때 대규모 접속 장애를 겪다 복구됐다. 인터넷 접속 상황을 감시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X는 미 동부시

르세라핌,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2000만 돌파
르세라핌,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2000만 돌파

/사진=쏘스뮤직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스포티파이의 주요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