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애틀랜타 연은 총재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미국뉴스 | | 2024-02-16 09:11:41

애틀랜타 연은 총재,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보스틱 "각종 지표 등의 증거로는 아직 승리 명확하지 않아"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리]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리]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5일 미국 경제와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 2%를 향한 지속 가능한 경로로 가고 있는지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이날 미 뉴욕대 강연에서 "각종 지표, 설문조사, 정보수집 활동 등에서 얻은 증거로는 아직 승리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로 반드시 둔화할 것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면서 "심지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더라도 당분간 그런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예상을 웃돈 1월 CPI가 비정상적인 것으로 판명될 수 있지만 이 수치가 연준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2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언급했다고 밝히고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둔화하겠지만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연결된 둔화 속도보다는 느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과 완전고용 등 두 전망에 대한 리스크(위험)가 균형을 잡아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업들이 기대에 찬 낙관주의 또는 그동안 억눌렸던 활기 등을 가지고 있어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진전을 수포로 돌아가게 할 수 있는 수요의 폭발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스틱 총재는 유동성의 핵심 지표인 하루짜리 역환매조건부채권(오버나이트 역레포) 잔액이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5천억 달러(약 66조 원)를 밑돈 것으로 확인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버나이트 역레포 잔액 규모는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추고, 궁극적으로 중단할 적절한 시점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취임 10일 앞두고 베네수·우크라 등 출신 18개월간 임시보호지위 연장 조 바이든 행정부가 10일 베네수엘라와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수단 등에서 온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의

근육량 못지않게‘근육의 질’중요… 암 치료 효과도 높인다

근육에 지방 쌓인 근지방증유방암 치료 효과 낮춰심근경색·빠른 간섬유화도 근육 속 지방 축적 정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의 질’을 바꾸면 암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언제부터 눈물이 많아져서 주의 깊게 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소원이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심리 상담부터 받기 시작했어요.”초교 5학년 아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간은 심각한 손상이 된 뒤에도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간을 ‘침묵의 장기’로 부르는 이유다. 간의 침묵으로 인해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나 된다.간암 발병 경로를 거꾸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직장에서 한 자세로 오랫동안 집중하거나 앉아 있으면 근육이 뭉치고 관절이 약해지기 쉽다. 거기다 심각한 과로와 만성피로까지 겹치면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업무 중 틈틈이 어깨 관절

학비 오르는데…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이유
학비 오르는데…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이유

나날이 치솟는 대학 학비를 보면‘과연 대학 진학이 필요한가?’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해답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 대학 졸업 후 받게 될 낮은

"라돈가스에 노출된 임신부, 임신성 당뇨병 위험 37% 증가"
"라돈가스에 노출된 임신부, 임신성 당뇨병 위험 37% 증가"

미 연구팀 "라돈, 임신성 당뇨병에도 위험 요인…대책 필요" 토양, 암석, 물 등에 들어있는 라듐이 방사성 붕괴를 일으킬 때 나오는 라돈(Rn) 가스에 임신부가 노출되면 임신성 당

“트럼프 관세… 가구 연생활비 7,600달러까지 상승”

중국·캐나다·멕시코에 최대 100% 부과 예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공약이 실현되면 미국 가구가 연간 부담해야 할 추가 비용이 2,500달러에서 7,600달러에 달할

“현대제철, 미 제철소 건설 검토”

‘트럼프 무역장벽’ 대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 강화 정책을 예고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미국에 대형 제철소 신규로 짓는 대규모

‘CES 2025’ 에서 선보인 나는 오토바이
‘CES 2025’ 에서 선보인 나는 오토바이

[로이터]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CES 2025’에서는 새로운 첨단 제품들이 대거 소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 하이텍 기업 ‘릭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