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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다시 반등…30년 만기 6.87%로 상승

미국뉴스 | | 2024-02-16 09:37:29

모기지 금리 다시 반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꾸준한 내림세를 보이던 주택담보 대출 금리(모기지 금리)가 다시 튀어 올랐다.

14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6.87%로 상승했다.

이는 직전주 수치인 6.8%에서 소폭 반등한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는 작년 말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모기지 금리가 다시 튀어 오르면서 주택 대출에 대한 수요도 잠깐 주춤했다.

MBA는 지난주 모기지 금리 리파이낸싱 수요가 직전주보다 2%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주택 매수를 위한 모기지 수요도 3%가량 떨어졌다.

레드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을 보러 다니는 잠재적 매수자의 수가 약간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수요는 통상 이때쯤 예상되는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모기지금리가 다시 올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프레디 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샘 케이터는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현재까지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1년 전에 비해 모든 주의 절반 이상에서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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