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위안부' 주목했던 지한파 에디 버니스 존슨 전하원의원 별세

미국뉴스 | | 2024-01-01 11:57:20

지한파, 에디 버니스 존슨, 전하원의원 별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향년 88세…2007년 하원 통과한 위안부 결의 공동발의자 참여

 

에디 버니스 존슨 전 미 하원의원의 생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연방 하원의원 재직 시절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고 행동했던 지한파 정치인 에디 버니스 존슨 전 의원이 별세했다고 유족이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다. 향년 88세.

흑인 여성인 존슨 전 의원은 간호사로 활동하다 텍사스주 하원·상원의원을 거쳐 1993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30년간 텍사스주에 지역구를 둔 연방 하원의원(민주당 소속)으로 재직했다.

그는 등록 간호사(RN) 중 처음으로 미국 연방 하원에 진출했고, 유색 인종 의원으로는 처음 하원의 과학·우주·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것 등의 이력으로 미국 정계의 '벽'들을 허문 선구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작년 1월 하원 의원 임기를 마치고 은퇴할 당시 그는 하원에서 최고령이었다. 상원의원 재임 시절 고인과 원(院)은 달랐지만 민주당 의원으로서 의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고인이 보여준 우정과 파트너십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존슨은 선구자이자 혁신적 공직자였고, 전설적인 하원 '블랙코커스'(흑인의원연맹) 구성원이었다"고 회고했다.

고인은 마이크 혼다 당시 하원의원이 발의해 2007년 하원을 통과한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에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결의는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로 규정하면서 일본 정부에 공식 인정 및 사죄, 역사적 책임 수용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고인은 한일위안부 합의(2015년 12월)가 도출되기 전인 2015년 7월 미주한인 풀뿌리 활동 콘퍼런스 만찬에 참석해 "처음에는 위안부에 대해 잘 몰랐으나 혼다 의원의 설명을 듣고 완전히 이해하게 됐다"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한미일 3국 의원회의 회원으로서 2013년 한국에서 열린 정례 회의에 참석차 방한하기도 했다.

또 2021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한인회 주도로 열린 3·1절 기념식에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 평가하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종이신청 1,300달러로저소득층 감면도 폐지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최대 80% 가까이

‘신속 추방’ 전국 확대 허용
‘신속 추방’ 전국 확대 허용

■ 이민자 추방 강화DC 연방 항소법원 판결이민법원 심리 없이 가능 연방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신속 추방(expedited removal)’ 정책을 전국적으로 다시

영주권자도 입국시 추방 가능
영주권자도 입국시 추방 가능

■ 이민자 추방 강화연방대법, 행정부 유리 판결범죄혐의시 재입국 심사 인정 연방 대법원이 범죄 혐의를 받는 영주권자에 대해 재입국 단계에서 추방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 심사 권한을

뱅크오브호프, 올해 장학생 60명 선정
뱅크오브호프, 올해 장학생 60명 선정

각각 2,500달러·총 60만불전국 9개 지역에서 선발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2026 호프 장학금’ 장학생 60명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주 개별 이

“한국산 셀 ‘관세 우회’ 의혹 조사 청원”
“한국산 셀 ‘관세 우회’ 의혹 조사 청원”

미 태양광 업체들 제기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3곳이 한국산 태양광 셀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를 우회하고 있다며 연방 상무부에 조사를 청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

한인 포함 ‘2,700만불 호스피스 사기’ 무더기 기소
한인 포함 ‘2,700만불 호스피스 사기’ 무더기 기소

사망자 신분도 도용 메디케어 허위 청구유령 환자들 모집 대가로 리베이트 챙겨 법무부 “총 65억불 규모 적발·455명 기소” 23일 토드 블랜치(가운데) 연방 법무장관 대행과 로버

“정부·기업 인프라, AI에 몇 달 만에 뚫릴 수 있다”
“정부·기업 인프라, AI에 몇 달 만에 뚫릴 수 있다”

■ 이슈-초강력 AI 등장파이브아이즈 보안수장들“ AI가 해킹 가속”경고“미토스, 페이블은 물론다음 타자도 와 있을 것”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로고. [로이터]  미국·영

대한항공·델타항공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대한항공·델타항공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LA·시애틀 공항까지 적용시간 절약하고 편리  대한항공과 델타,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23일 인천공항에서 LA와 시애틀 공항으로 확대된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서비스를 기념하고

이란에 80억불 당근책… 중국 견제로 ‘에너지·달러 패권’ 유지
이란에 80억불 당근책… 중국 견제로 ‘에너지·달러 패권’ 유지

■미, 이란 원유 달러 거래 허용이란 원유 중국에 헐값에 팔렸지만60일간 80억불 수익 가능성 열려반정부 시위‘바자르’설득 카드도미국도 페트로달러 영향력 커질 듯   도널드 트럼프

웨이모 중앙선 넘어 역주행 ‘아찔’
웨이모 중앙선 넘어 역주행 ‘아찔’

월드컵 경기장 인근서한인 운전자 촬영 화제 무인택시 안전성 ‘논란’ 웨이모 무인택시가 중앙선을 넘어정차해 있는 모습. <틱톡캡처>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로 인파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