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 ‘계 파동’ 또 터졌다

미국뉴스 | | 2023-12-29 09:29:00

한인 계 파동,뉴저지주 한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저지주 한인 잠적 “13만여 달러 피해”

 

한동안 잠잠하던 계파동이 뉴저지 한인사회에 또다시 터지면서 시끌거리고 있다.

28일 피해 한인들에 따르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거주하는 70대 후반 한인 여성 민모씨가 지난달 20일 곗돈을 가로채 잠적한 상태다. 피해액 규모는 13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계주 이모씨 등 피해자들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총 16계좌의 계원들로 구성된 계가 운영돼왔다. 계좌당 매달 2,000달러씩 부어 3만 달러를 수령하는 형태다. 잠적한 민씨는 지난 7월과 8월에 2번째와 3번째 순번으로 각각 3만 달러씩 총 6만 달러의 곗돈을 탔고, 이후 한국에 출타한 계주를 대신해 9월부터 매월 20일마다 곗돈을 수금했다.

민씨는 9월과 10월에는 정상적으로 곗돈을 수금해 순번을 맞은 계원들에게 지급했으나, 11월20일 6번째 순번의 곗돈 수금액 3만 달러를 가로채 잠적했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민씨가 한달 넘게 잠적하면서 계원 가운데 아직 곗돈을 받지 못한 11명은 각각 1만2,000달러씩 피해를 입게 됐다.

피해액은 총 13만2,000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민씨가 지인들에게 융통한 채무액 수만 달러까지 더하게 되면 피해액 규모는 더 커진다는 게 피해자들의 설명이다.

본보에 피해를 제보한 계주 이모씨는 “잠적한 민씨는 30년 가깝게 알고 지내던 사이로 3년 전부터는 우리집 2층을 렌트해 살았다. 이 같은 인연 때문에 내가 한국에 있을 때 대신 곗돈을 수금했는데 이를 착복한 것”이라며 “동일한 사람들로 구성된 계원들로 지난해 초부터 올해 5월까지 한 차례 계가 잘 운영됐다. 그래서 믿고 두 번째 계를 시작했는데 평소 도박에 빠져 있던 민씨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 계원들에 따르면 민씨는 팰팍에서 20명이 함께하는 또 다른 친목계도 들고 있었는데 지난 10월 곗돈을 탄 뒤 잠적해 이 역시 피해를 끼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민씨에 대해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계주 이씨는 “민씨가 하루빨리 붙잡혀 피해를 보상하고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이같은 피해가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종이신청 1,300달러로저소득층 감면도 폐지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최대 80% 가까이

‘신속 추방’ 전국 확대 허용
‘신속 추방’ 전국 확대 허용

■ 이민자 추방 강화DC 연방 항소법원 판결이민법원 심리 없이 가능 연방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신속 추방(expedited removal)’ 정책을 전국적으로 다시

영주권자도 입국시 추방 가능
영주권자도 입국시 추방 가능

■ 이민자 추방 강화연방대법, 행정부 유리 판결범죄혐의시 재입국 심사 인정 연방 대법원이 범죄 혐의를 받는 영주권자에 대해 재입국 단계에서 추방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 심사 권한을

뱅크오브호프, 올해 장학생 60명 선정
뱅크오브호프, 올해 장학생 60명 선정

각각 2,500달러·총 60만불전국 9개 지역에서 선발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2026 호프 장학금’ 장학생 60명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주 개별 이

“한국산 셀 ‘관세 우회’ 의혹 조사 청원”
“한국산 셀 ‘관세 우회’ 의혹 조사 청원”

미 태양광 업체들 제기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3곳이 한국산 태양광 셀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를 우회하고 있다며 연방 상무부에 조사를 청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

한인 포함 ‘2,700만불 호스피스 사기’ 무더기 기소
한인 포함 ‘2,700만불 호스피스 사기’ 무더기 기소

사망자 신분도 도용 메디케어 허위 청구유령 환자들 모집 대가로 리베이트 챙겨 법무부 “총 65억불 규모 적발·455명 기소” 23일 토드 블랜치(가운데) 연방 법무장관 대행과 로버

“정부·기업 인프라, AI에 몇 달 만에 뚫릴 수 있다”
“정부·기업 인프라, AI에 몇 달 만에 뚫릴 수 있다”

■ 이슈-초강력 AI 등장파이브아이즈 보안수장들“ AI가 해킹 가속”경고“미토스, 페이블은 물론다음 타자도 와 있을 것”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로고. [로이터]  미국·영

대한항공·델타항공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대한항공·델타항공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LA·시애틀 공항까지 적용시간 절약하고 편리  대한항공과 델타,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23일 인천공항에서 LA와 시애틀 공항으로 확대된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서비스를 기념하고

이란에 80억불 당근책… 중국 견제로 ‘에너지·달러 패권’ 유지
이란에 80억불 당근책… 중국 견제로 ‘에너지·달러 패권’ 유지

■미, 이란 원유 달러 거래 허용이란 원유 중국에 헐값에 팔렸지만60일간 80억불 수익 가능성 열려반정부 시위‘바자르’설득 카드도미국도 페트로달러 영향력 커질 듯   도널드 트럼프

웨이모 중앙선 넘어 역주행 ‘아찔’
웨이모 중앙선 넘어 역주행 ‘아찔’

월드컵 경기장 인근서한인 운전자 촬영 화제 무인택시 안전성 ‘논란’ 웨이모 무인택시가 중앙선을 넘어정차해 있는 모습. <틱톡캡처>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로 인파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