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패스트 라이브즈’ 올해 탑5 영화에

미국뉴스 | | 2023-12-27 09:49:11

패스트 라이브즈,올해 탑5 영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NYT·ABC 등 ‘2023 최고 영화’ 2위로 꼽아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한‘패스트 라이브즈’의 주역들. 왼쪽부터 유태오, 셀린 송 감독,그레타 리 <연합>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한‘패스트 라이브즈’의 주역들. 왼쪽부터 유태오, 셀린 송 감독,그레타 리 <연합>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LA 출신 한인 배우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미국 주요 매체들이 뽑은 ‘올해 최고 영화’ 목록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ABC 방송의 영화 비평가 피터 트래버스는 26일 게재한 ‘올해 최고 영화 10편’ 명단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를 2위로 꼽았다. 트래버스는 1위 영화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를 공동으로 올린 뒤 “한국의 신인 셀린 송이 이제 막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하며 가슴 아픈 로맨스 영화로 올해 최고의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고 썼다.

셀린 송 감독은 캐나다 국적이지만 트래버스는 그를 “한국의 신인”(South Korean newcomer)으로 표현했다. 이 영화가 한국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부모를 따라 캐나다로 이주한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영화 대사 대부분이 한국어로 이뤄진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트래버스는 아울러 그는 셀린 송 감독의 연출에 대해 “그는 장편 영화를 연출한 적도 없고, 영화 촬영장에 발을 들여놓은 적도 없지만, 34세의 나이에 영화 거장의 예술성과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도 이달 초 발표한 ‘2023 최고의 영화들’ 목록에서 ‘패스트…’에 갈채를 보냈다. 2005년부터 NYT에서 글을 써온 비평가 앨리사 윌킨슨은 올해 최고 영화로 ‘플라워 킬링 문’에 이어 ‘패스트…’를 2위로 꼽았다. 그는 “때때로 막 데뷔한 감독의 절제된 놀라운 작품이 연초에 나와 마음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지난 1월 선댄스영화제에서 만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그런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태오와 존 마가로의 아름다운 연기와 함께 이 영화는 운명과 우연, 사랑, 그리고 한 영혼과 다른 영혼을 묶는 보이지 않는 끈에 대한 고찰을 담은 훌륭하고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영화·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의 두 비평가 피터 드브러지와 오언 글레이버먼은 각자 뽑은 올해 최고 영화 목록에서 ‘패스트…’를 각각 4위와 5위에 올렸다. 또 워싱턴포스트(WP)의 수석 영화 비평가 앤 호너데이도 ‘패스트…’를 올해 최고 영화 10편 중 7번째로 꼽으면서 “섬세하고 깊이가 느껴지며 아름답게 조율된 이 영화는 아주 부드러운 만듦새로 지우기 어려운 인상을 남겼다”고 평했다.

‘패스트…’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를 그린 영화로,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받은 뒤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독립영화·드라마상인 고섬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또 내년 1월 열리는 골든글로브상 시상식 후보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에서 지명됐으며, 크리틱스초이스상 시상식에도 작품상과 각본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아울러 ‘패스트 라이브즈’의 주제곡 ‘조용한 눈’(Quiet Eyes)은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최근 1차로 발표한 10개 부문 후보 중 주제곡 부문 예비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