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주식·채권펀드에 역대 최대 자금 ‘밀물’

미국뉴스 | | 2023-11-28 08:55:03

주식·채권펀드,역대 최대 자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소형주로 매수 확산

6조달러에 육박하는 머니마켓펀드 뭉칫돈 중 일부가 뉴욕 증시로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6조달러에 육박하는 머니마켓펀드 뭉칫돈 중 일부가 뉴욕 증시로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대표적인 현금성 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 ‘뭉칫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해 주식시장 강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자산운용협회(ICI)에 따르면 MMF 잔액은 5조7,000억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1조달러 가량 크게 늘었다. 경기침체 가능성에 따른 시장 약세 우려와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투자 기피가 맞물리면서 갈 곳을 잃은 돈이 MMF로 몰리면서다.

 

하지만 최근 자금이 증시로 흘러들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QQQ ETF’는 11월 셋째주 주간 기준 최대 유입을 기록했다. WSJ은 또 고수익 채권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도 이달 들어 주간 기준 최대 자금 유입 기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주식중개업체 위불의 안소니 데니어 최고경영자(CEO)는 “개인투자자들은 수익률 증대를 위해 지난 6개월 간 계좌에 쌓아둔 현금을 이달부터 주식 투자에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나스닥 지수는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5%를 넘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 아래로 떨어지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

 

투자회사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의 알리 디바디 CEO는 “단기 금리가 진정되기 시작하면 현금이 다른 자산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SJ은 특히 이 같은 현금 유입이 그간 대형주에 비해 부진의 폭이 컸던 중소형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 에프엠(F/m) 인베스트먼트의 데이비드 리틀턴 CEO는 “기록적인 MMF 자금이 중소형주 랠리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달 들어 인플레이션이 양호하다는 지표가 잇달아 발표된 뒤 중소형주를 대표하는 러셀 2000 지수가 5% 이상 급등했다.

 

다만 시중 단기 금리가 여전히 5%대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MMF 자금이 대거에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데이빗 켈리 JP모건 수석 전략가는 “지금 목격할 수 있는 건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자들은 MMF가 더 나은 수익률을 준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WSJ은 이번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RB) 연설과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뭉칫돈의 위험자산 이동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연방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관세를 대체할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판결 뒤 백악관에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고용 영향도 상반된 의견…"트럼프, 다른 수단으로 재부과할것"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일 백악관에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로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재판관 6대3으로 "IEEPA, 대통령에 관세부과 권한 부여 안해" 판단트럼프 집권 2기 2년차에 정치적 타격…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커질 듯미국과 새 무역합의 국가들 혼란 불가피…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AI까지 악용·사기 일상화77% “주 1회 이상 표적돼”최근 3년내 금전 피해 23%한인들도 잦은 피해 호소 문자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한 피싱 사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저명 매체 에드먼즈 선정투싼·아이오닉9 강력 추천   2026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가 저명한 자동차 매체 ‘에드먼즈’의 최고 영예인 ‘2026 에드먼즈 Top Rat

베일 벗은 미 반도체 청구서… 한국·대만 투자확대 압박
베일 벗은 미 반도체 청구서… 한국·대만 투자확대 압박

한국만 관세 부과 땐 경쟁력 타격삼성전자 57조 들여 미 공장 증설하이닉스 패키징 설비에 6조 베팅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오피스 부동산 ‘위기’ 디폴트율 역대 최고
오피스 부동산 ‘위기’ 디폴트율 역대 최고

렌더들 “갚아라” 압박 상업용 부동산 ‘한계’ 타운 대형빌딩도 여파 미 전역의 상업용 부동산, 특히 오피스 빌딩 시장이 구조적 침체 국면에 접어들며 디폴트 위험이 빠르게 확산되고

22년간 같은 번호 로토… 집념의 남성 결국 ‘잭팟’

22년간 같은 번호의 로또 복권을 구매해 온 미국인 남성이 결국 350만 달러 ‘잭팟’의 주인공이 됐다. 오하이오주 지역 매체 WKYC는 “애크런에 거주하는 남성이 ‘오하이오 클래

저커버그·스필버그가 동쪽으로 가는 까닭은?
저커버그·스필버그가 동쪽으로 가는 까닭은?

스필버그는 뉴욕 이주저커버그는 마이애미행‘억만장자세’ 논란 심화LAT “주 재정 타격 우려”  마크 저커버그(왼쪽)·스티븐 스필버그. [로이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주 겸 최

[경제 트렌드] “비만치료제 사용 급등… 음식점 양 줄여”
[경제 트렌드] “비만치료제 사용 급등… 음식점 양 줄여”

KFC·피에프창·올리브가든미디엄·라이트 메뉴 추가물가상승·식욕억제제 여파이익 극대화‘꼼수’지적도  젭바운드와 위고비. [로이터]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