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플로리다주, 주립대에 친팔레스타인 학생단체 해산명령

미국뉴스 | | 2023-10-26 09:44:56

플로리다주립대, 친팔레스타인 학생단체 해산명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테러 지지 시위 엄중 단속…취업 불이익·교직원 정직 가능"

 

MIT 대학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건 학생들[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MIT 대학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건 학생들[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 이후 서로 다른 진영을 지지하는 미국인 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플로리다주가 주립대학 내 친팔레스타인 단체 해산을 명령했다.

25일 로이터통신과 폴리티코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교육당국은 전날 주립대학들에 서한을 보내 '팔레스타인 정의를 위한 학생들'(SJP) 지부를 해체하라고 주문했다.

하마스의 지난 7일 이스라엘 공격 이후 미국에서 이 단체의 해산을 명령한 것은 플로리다주가 처음으로, 이 결정에는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관여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하마스가 인질을 풀어주기 전까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물과 전력 공급을 차단해야 한다고 시사하는 등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레이 로드리게스 플로리다 주립대시스템 총장은 대학들에 보낸 서한에서 "SJP 전국연합(National SJP)의 테러 지지를 고려하고, 디샌티스 주지사와 협의한 결과 각 대학의 지부를 해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SJP 전국연합이 배포한 발간물에서 하마스 공격을 "저항운동"으로 규정하고 전국연합을 포함한 해외 팔레스타인 학생들이 운동의 일부라고 밝힌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SJP 전국연합이 스스로를 테러 공격의 일부로 여기고 있다면서 플로리다주법상 외국 테러단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중죄라고 지적했다.

로드리게스 총장은 대학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현재 플로리다 최소 두 곳의 주립대에서 SJP 지부가 활동하고 있다고 했으며 로이터통신은 두 곳이 잭슨빌과 탤러해시라고 보도했다.

그는 "헌법 1조의 보호를 받는 표현을 넘어서 테러단체를 지지하는 해로운 시위를 엄중히 단속하기 위해 모든 가용 가능한 도구"를 쓰겠다면서 취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행동과 교직원 정직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 대학에서는 친이스라엘과 친팔레스타인 학생들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서로 괴롭히거나 공격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SJP 전국연합은 하마스의 공격을 "팔레스타인 저항운동의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하고 미국과 캐나다 200여개 대학에 있는 각 지부에 지난 12일 "저항의 날" 시위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으며 이후 일부 대학당국은 SJP 전국연합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국토안보부 “10만3천265불로 책정”…의견수렴 거쳐 연말 확정 전망 중간선거 앞 강력 이민단속 기조 재확인…한국 고숙련 인력 미취업 타격 우려학생비자서 전환·H-1B 갱신엔 적용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김승연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미 네트워크 구축 등 전폭 지원 속김동관 차륜형 개발 선제투자 결실본계약 땐 10조원 규모 사업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기

[이민법칼럼] 사전가입국 허가와 해외 여행

김성환 변호사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입국이 허가되었거나, 가입국(paroled)”이 되어야 한다. 밀입국한 사람이라도 사전가입국 허가(advanced parol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