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무릎·발목관절 부상 조심해야

미국뉴스 | | 2023-10-13 18:20:10

무릎·발목관절 부상 조심해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야외 활동이나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공원이나 체육시설에서 스포츠를 즐기거나 가을 산행을 만끽하려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 근육과 관절 유연성이 낮아져 부상 예방에 주의해야 된다. 특히 체중이 불어나거나 근력이 약해졌다면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 부상 위험이 크다. 실제 무릎이나 발목 등 하체 관절 손상이 생기기 쉽기에 무릎·발 부상을 줄이려면 신발도 잘 골라야 한다.

 

진호선 강북힘찬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낮은 강도 운동이라도 한꺼번에 무리하면 무릎·발목·발바닥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라며 “좋은 신발이란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인데 운동 중에 신체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거나 발목 피로도를 줄일 수도 있다”고 했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져

남녀노소 산을 찾는 목적은 다르지만 등산은 인기 있는 가을 운동으로 효과적인 전신 운동이면서 정신 건강에도 좋은 운동이다. 다만 장시간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며 몸무게의 하중이 무릎에 실리기에 무리하면 무릎에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대부분 관절 주위 근육, 인대, 관절막이 굳어져 있기 때문에 무리한 산행을 피해야 한다.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체중이 급격하게 실리면서 부상 위험이 높아지는데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흔하다. 중년층에서는 반월상 연골판이 점점 노화되면서 작은 외상에도 쉽게 찢어지기에 요즘 같은 가을 산행 시 무리하게 움직이다가 부상 위험이 더 커진다. 특히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충격을 흡수해 안정감을 주고 관절을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반월상 연골판이 노화와 더불어 충격에 의해 찢어지고 손상되면 무릎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무릎뼈 연골까지 손상되면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크지 않으면 압박 붕대나 소염제, 부목 등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손상이 심하면 손상 정도에 따라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봉합술이나 절제술, 이식술을 시행한다.

다리는 충분한 운동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근육이 발달돼 있어야 한다. 그러면 무릎 등 관절이 받는 하중과 충격을 줄이고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등산 도중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피하려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줘야 한다.

가급적 천천히, 자주 쉬면서 휴식으로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폭은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좁게 하고 리듬감 있게 걷는 게 좋다. 등산용 스틱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하는 게 도움이 된다.

◇발목 인대 손상, 스트레칭과 적정 체중 유지 중요

가을철 야외 운동을 즐긴다면 발목 건강도 주의해야 한다. 발목은 체중을 일부 지탱하면서 걷고, 운동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이런 발목 질환 중에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게 염좌다. 발목 염좌는 발목 인대에 손상이 생긴 것인데 주로 발목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꺾어지면서 발생한다. 안쪽 인대는 비교적 튼튼해 손상되는 경우가 좀 드물지만 바깥쪽 인대는 삐어 자주 손상된다.

발목 인대는 손상돼도 저절로 치유된다. 안정을 취하고 냉찜질, 압박, 고정 등의 처치와 발목을 심장 위치보다 높이 올려 부기를 빼주는 노력으로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발목이 붓거나 멍이 들고, 걷기 힘들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발목이 삐는 것을 흔하게 겪기에 외상 정도가 심해 치료가 필요한데도 방치할 때가 많다. 인대가 손상됐을 때 잘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목불안증이나 발목 관절염까지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목 부상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발목 관절 긴장을 풀어줘야 한좋다. 발목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자신의 발에 꼭 맞는 안정적인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장시간 운동 시 발목 보호대와 테이핑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고무밴드에 발을 걸어 당기거나 벽을 미는 등 발목 강화 운동도 부상 예방에 좋다.

진호선 원장은 ”만성적인 발목 염좌가 지속되면 인대나 연골 이상도 살펴봐야 한다”라며 “인대가 손상돼 자주 발목을 삔다면 인대 복원술이나 재건술로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개신교 교인 3명 중 1명만 ‘성경 매일 읽어요’
개신교 교인 3명 중 1명만 ‘성경 매일 읽어요’

매일 31%·일주일에 몇 번 30%읽기 습관이 신앙 유지 도움교인 대다수, 성경 권위 인정 미국 개신교 교인 대다수는 성경을 정기적으로 읽지만, 매일 읽는다는 비율은 약 31%인

‘백인 복음주의’ 트럼프 지지층… 1년 전보다 지지도↓
‘백인 복음주의’ 트럼프 지지층… 1년 전보다 지지도↓

직무 수행 ‘찬성’ 69%계획·정책‘지지’58%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인들이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층이지만, 지지도는 1년 전보다 약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

심장 건강 지키고 장수하기… 8가지 습관 유지하라
심장 건강 지키고 장수하기… 8가지 습관 유지하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충분한 숙면 중요… 규칙적 운동 반드시과일·채소·통곡물·해산물 등 건강 식단혈당·혈압·콜레스테롤 등 수치 관리해야 통계적으로 보면, 당신은 다

양치질, 너무 세게 하다간 이빨 다 망가진다
양치질, 너무 세게 하다간 이빨 다 망가진다

치과의사들 경고한 습관“ 5회 이상은 너무 과해” <사진=Shutterstock>  양치질은 치아 건강의 시작과 끝으로 꼽힌다. 그러나 너무 자주, 세게 하면 오히려 치

암 전문의가 권장하는 암 위험을 낮추기 위한 음식들
암 전문의가 권장하는 암 위험을 낮추기 위한 음식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감귤류·사과·토마토 등 과일·채소 충분히 섭취를염증 낮추는 통곡물은 대장암 위험 30% 감소시켜붉은 고기·가공육 피하고, 설탕 음료도 줄여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연방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관세를 대체할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판결 뒤 백악관에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고용 영향도 상반된 의견…"트럼프, 다른 수단으로 재부과할것"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일 백악관에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로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재판관 6대3으로 "IEEPA, 대통령에 관세부과 권한 부여 안해" 판단트럼프 집권 2기 2년차에 정치적 타격…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커질 듯미국과 새 무역합의 국가들 혼란 불가피…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AI까지 악용·사기 일상화77% “주 1회 이상 표적돼”최근 3년내 금전 피해 23%한인들도 잦은 피해 호소 문자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한 피싱 사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저명 매체 에드먼즈 선정투싼·아이오닉9 강력 추천   2026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가 저명한 자동차 매체 ‘에드먼즈’의 최고 영예인 ‘2026 에드먼즈 Top Rat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