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고혈압·심뇌혈관 질환자에게 환절기는 극히 위험한 시기

미국뉴스 | | 2023-10-13 18:19:38

고혈압·심뇌혈관 질환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새벽과 밤 기운이 제법 쌀쌀해졌다. 올여름 유난히 더웠는데 기온이 언제 이렇게 내려갔는지 신기할 정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해 주는 ‘국민 건강 알람 서비스’에서 서울 기준 감기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주의’ 단계이지만, 심뇌혈관 질환은 ‘경고’ 단계로 훨씬 위험해진 시기다.

평소 심뇌혈관 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인 고혈압 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 진료실에서의 대화 내용도 코로나19에서 날씨와 관련된 것으로 바뀌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에도 변화가 적지 않게 생긴다. 대개 추울수록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지난여름처럼 몹시 더울 때는 혈관이 늘어나고 더위에 의한 탈수가 겹치면서 혈압이 내려가거나 너무 떨어지면 일어날 때 어지러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많아지기도 한다.

이때 고혈압 약을 줄이면 다시 추워지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이런 환절기에 고혈압 환자는 증상에 상관없이 아침과 잠자기 전, 특히 진료를 받기 1~2주 전에는 ‘가정 혈압’을 측정해 기록하고, 혈압 변동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혈압은 가정과 진료실에서 측정한 것이 서로 다를 때가 있기에 가정 혈압 측정은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 측정하면 혈압은 문제가 없는데 진료실에서만 유독 높게 나오는 ‘백의(白衣) 고혈압’ 현상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반면 진료실에서 재는 혈압은 문제가 없는데 가정 혈압이 높다면 ‘가면(假面) 비조절 고혈압’ 즉 조절이 안 되는 고혈압이기에 문제 될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아무래도 바깥 활동을 덜 하게 마련이다. 특히 새벽 운동을 즐겨 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아침 식사 후나 오후로 운동 시간을 옮기는 걸 권유한다. 날이 춥다고 야외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날씨가 푸근한 시간대로 옮기고, 가볍게 걷기나 산책, 기구 운동 등을 하는 게 좋다. 비나 눈이 내려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실내 자전거·체조 같은 실내 운동도 좋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고혈압·심뇌혈관 질환자에게 환절기는 극히 위험한 시기
고혈압·심뇌혈관 질환자에게 환절기는 극히 위험한 시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종이신청 1,300달러로저소득층 감면도 폐지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최대 80% 가까이

‘신속 추방’ 전국 확대 허용
‘신속 추방’ 전국 확대 허용

■ 이민자 추방 강화DC 연방 항소법원 판결이민법원 심리 없이 가능 연방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신속 추방(expedited removal)’ 정책을 전국적으로 다시

영주권자도 입국시 추방 가능
영주권자도 입국시 추방 가능

■ 이민자 추방 강화연방대법, 행정부 유리 판결범죄혐의시 재입국 심사 인정 연방 대법원이 범죄 혐의를 받는 영주권자에 대해 재입국 단계에서 추방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 심사 권한을

뱅크오브호프, 올해 장학생 60명 선정
뱅크오브호프, 올해 장학생 60명 선정

각각 2,500달러·총 60만불전국 9개 지역에서 선발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2026 호프 장학금’ 장학생 60명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주 개별 이

“한국산 셀 ‘관세 우회’ 의혹 조사 청원”
“한국산 셀 ‘관세 우회’ 의혹 조사 청원”

미 태양광 업체들 제기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3곳이 한국산 태양광 셀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를 우회하고 있다며 연방 상무부에 조사를 청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

한인 포함 ‘2,700만불 호스피스 사기’ 무더기 기소
한인 포함 ‘2,700만불 호스피스 사기’ 무더기 기소

사망자 신분도 도용 메디케어 허위 청구유령 환자들 모집 대가로 리베이트 챙겨 법무부 “총 65억불 규모 적발·455명 기소” 23일 토드 블랜치(가운데) 연방 법무장관 대행과 로버

“정부·기업 인프라, AI에 몇 달 만에 뚫릴 수 있다”
“정부·기업 인프라, AI에 몇 달 만에 뚫릴 수 있다”

■ 이슈-초강력 AI 등장파이브아이즈 보안수장들“ AI가 해킹 가속”경고“미토스, 페이블은 물론다음 타자도 와 있을 것”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로고. [로이터]  미국·영

대한항공·델타항공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대한항공·델타항공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LA·시애틀 공항까지 적용시간 절약하고 편리  대한항공과 델타,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23일 인천공항에서 LA와 시애틀 공항으로 확대된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서비스를 기념하고

이란에 80억불 당근책… 중국 견제로 ‘에너지·달러 패권’ 유지
이란에 80억불 당근책… 중국 견제로 ‘에너지·달러 패권’ 유지

■미, 이란 원유 달러 거래 허용이란 원유 중국에 헐값에 팔렸지만60일간 80억불 수익 가능성 열려반정부 시위‘바자르’설득 카드도미국도 페트로달러 영향력 커질 듯   도널드 트럼프

웨이모 중앙선 넘어 역주행 ‘아찔’
웨이모 중앙선 넘어 역주행 ‘아찔’

월드컵 경기장 인근서한인 운전자 촬영 화제 무인택시 안전성 ‘논란’ 웨이모 무인택시가 중앙선을 넘어정차해 있는 모습. <틱톡캡처>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로 인파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