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현금 다발,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미국뉴스 | | 2023-10-13 09:21:24

현금 다발, 냉장고에 보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인 43% 은행 대신 집, 금고·옷장 등 다양한 곳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이 많은 현금을 은행이 아닌 집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업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집에 현금을 뭉쳐 두는 것은 1930년대 대공황 때부터 시작된 습관이다. 당시 9,000여개가 넘는 은행이 갑작스럽게 문을 닫으면서 지금으로 환산하면 상상조차 안가는 70억달러 규모의 돈이 자취를 감췄고 이후 은행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너도 나도 집 구석구석에 현금을 감추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올해 초에도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여러 은행이 줄도산 하기 시작하자 은행 예금을 빼서 집에 둬야 하나 하고 묻는 사람이 꽤 됐다.

 

카드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설문 조사에서도 미국인들의 43%는 은행의 세이빙 대신 집에 현금을 보관한다고 답했다. 라이프 앤 마이 파이낸셜의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무려 91.5%가 집에 꽤 많은 현금을 보관한다고 응답했다. 그만큼 현금을 집에 두는 사례가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은 현금을 어디에 숨기는 걸까?

 

가장 흔한 보관 장소는 63%가 넘게 금고를 택했다. 냉장고에 두는 사람도 무려 13%가 넘었다. 평범해 보이는 서류가방(6.1%)과 옷장(5.1%)도 그 뒤를 이었다. 집에 딸린 물탱크나 보일러 그리고 식기세척기 등도 4%가 넘는다.

 

만일 침입자가 여유를 가지고 집을 뒤질 수만 있다면 이 중 대부분은 쉽게 발견될 것이다. 또 만에 하나 집에 불이 나거나 홍수, 산사태 등이 덮치면 현금을 챙겨 나온다는 것은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행위다.

 

은행 관계자들은 “요즘은 예전 대공황 때와 달리 연방예금공사(FDIC)의 보호 규정도 있고 거래 기록이 100% 전산화 돼 남기 때문에 은행에 무슨 일이 생겨도 고객의 돈은 절대 안전하다”라며 “물론 은행에 큰 뭉치의 돈을 가져가면 문제가 될 수도 있고 1만달러 이상은 출처를 묻게 마련이지만 그간 세금보고 등에 수상한 점이 없다면 큰 문제 없이 돈을 맡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