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디즈니랜드, 방문객 감소에도 입장료 또 올려

미국뉴스 | | 2023-10-12 09:04:30

디즈니랜드,입장료 또 올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5~65달러↑… 주차료도

 

 디즈니가 테마파크의 입장료를 또 다시 인상했다. 애나하임 디즈니랜드 모습. [로이터]
 디즈니가 테마파크의 입장료를 또 다시 인상했다. 애나하임 디즈니랜드 모습. [로이터]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디즈니가 방문객 감소에도 1년 만에 테마공원의 일부 입장료를 인상하고 주차료도 올렸다.

 

디즈니는 11일 애나하임의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의 일부 입장권 가격을 이날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각각 104달러와 109달러인 두 테마파크의 최저가 1일 입장권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2019년부터 4년째 동결이다.

 

그러나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비싼 1일 이용권의 가격은 179달러에서 194달러로 15달러 올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일일 이용권의 경우 최대 9% 넘게 올린 지 1년 만이다. 2∼5일 이용권 가격도 모두 25∼65달러 올렸다.

 

디즈니월드의 가장 비싼 연간 이용권도 50달러 올라 1,449달러가 됐다. 테마파크 주차료도 25달러에서 5달러 인상됐다.

 

디즈니는 “우리는 끊임없이 공원에 새롭고 혁신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추가하고 있다”며 “여러 가격 옵션을 통한 테마파크 방문의 가치는 디즈니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디즈니의 가격 인상은 최근 방문객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주요 놀이공원의 대기 시간을 추적하는 업체 투어링 플랜스 데이터에 따르면 미 독립기념일 공휴일인 지난 7월4일 디즈니월드 리조트 내 매직킹덤파크의 평균 대기 시간은 27분으로, 4년 전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디즈니랜드는 지난 4일에는 방문객이 줄어들자 어린이 일일 입장권을 한시적으로 내려 최저 50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즈니의 이런 입장료 인상은 디즈니가 디즈니플러스를 포함한 스트리밍 사업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상쇄하고, 향후 투자를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달 19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테마파크와 크루즈 등 사업에 약 6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 · 취업 영주권문호‘올스톱’
가족 · 취업 영주권문호‘올스톱’

연방국무부, 2월 영주권문호 발표 취업 1, 5순위는 오픈 ‘순항’ ※ 미 국무부 영사과 이민문호 웹사이트 : http://travel.state.gov Tel:202-663-15

[2025년 무료 세금보고 세미나] “최신 절세 정보로 올해 세금 보고 준비하세요”
[2025년 무료 세금보고 세미나] “최신 절세 정보로 올해 세금 보고 준비하세요”

▶ 본보·한인CPA협 공동주최koreatimes.com/webinar2월13일 유튜브로 전국중계세법·절세 혜택·해외 자산  2025년 세금보고 시즌을 대비해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남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재난구호 지원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재난구호 지원

처방약 등 신속 서비스한국어 지원팀 가동도   미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LA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한인 등 회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미, 국가별 AI 반도체 ‘수입 상한제’ 도입 발표
미, 국가별 AI 반도체 ‘수입 상한제’ 도입 발표

중국·러시아 등 ‘겨냥’ 한국 등 동맹국은 제외“제재 우회 막는 목적” 차기 행정부 유지 전망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을 겨냥한 강력한 첨단 AI 반도체 규제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50% 늘어 160만명

실업자 구직기간도 증가 미국에서 직장을 잃은 후 새 직장을 찾지 못하는 실업자가 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이 인용해 보도한 연방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

‘119대 연방 의원 중 기독교인 약 87%’
‘119대 연방 의원 중 기독교인 약 87%’

개신교인 의원이 절반 이상 ‘유대교·이슬람교·힌두교’ 순 제119대 연방 하원 의원들이 지난 3일 열린 개원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는 모습. 상·하원 의원 중 기독교인 의원은 461

“고난과 역경 연속인 인생… 보호 기도 필요 있나?”
“고난과 역경 연속인 인생… 보호 기도 필요 있나?”

존 파이퍼 목사, ‘믿음 방해로부터 보호 기도해야’ 성경 학자 존 파이퍼 목사가 보호를 구하는 기도는 절대 헛되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 도와 믿음을 통해 하나님 은혜가 드러나기 때

배넌 vs 머스크 ‘내홍’ H-1B 비자 놓고 충돌

전문직 취업비자(H-1B)에 대한 이견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층 내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백인 노동자 중심의 전통적 지지층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 FDA 승인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 FDA 승인

[오상헬스케어 제공]  체외진단(IVD)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036220]는 개인·전문가용 코로나19(COVID-19)/독감 콤보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승인

스타벅스 화장실 개방 중단…"주문 손님만 허용"
스타벅스 화장실 개방 중단…"주문 손님만 허용"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이달부터 북미 지역 매장에서는 주문을 한 손님에게만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했다.그간 주문을 하지 않은 방문객에게도 매장을 개방하던 정책을 7년 만에 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