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SAT 응시생 오히려 늘었다

미국뉴스 | | 2023-09-27 09:24:50

SAT 응시생, 늘었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대입서 점수 폐지 추세 속 칼리지보드,“전년비 10%↑”

 

대입전형서 SAT점수 제출 폐지 증가 불구… SAT 응시생 오히려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 대입 전형에서 SAT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하는 대학들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지난해 SAT 응시생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AT 주관사 칼리지보드가 26일 발표한 ‘2023년 고교 졸업생 SAT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고교 졸업생 191만3,742명이 SAT에 응시했다. 

이는 전년 응시자 173만7,678명보다 10.1%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고교졸업생 기준 응시생 222만87명, 2020년 219만8,460명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미 대학 입학전형에서 SAT점수 제출 의무화 폐지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은 것이 응시자수 회복이 더딘 이유로 꼽힌다. 

다만 대다수 대학에서 SAT점수 제출을 입학 지원자 선택 사항으로 하고 있음에도 전년보다 SAT 응시자가 늘어난 것은 특이할만한 점이다. 

이에 대해 칼리지보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SAT 응시자 증가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이 여전히 SAT를 통해 자신의 학업 능력을 보여주려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SAT는 교육을 위한 귀중한 도구”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3년 고교 졸업생 기준 응시자 중 아시안은 19만4,108명으로 10%를 차지했다. 

아시안 응시자 평균 성적은 1219점(영어 593점, 수학 626점)으로 백인(1082점), 히스패닉(943점), 흑인(908점) 등 타인종을 월등히 앞섰다. 또 아시안 응시자의 74%는 대학 수학 능력이 인정되는 벤치마크 점수를 충족했다.

전체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1028점으로 전년의 1050점보다 하락했다. 

주별로 보면 뉴욕의 경우 전체 응시자 12만8,96명 가운데 아시안은 13%인 1만6,532명으로 집계됐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재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경제 정책은 관세와 감세로 요약된다. 공약대로 대대적인 감세 정책을 추진할 경우 세수에 구멍이

한인 유학생 3년만에 다시 감소세
한인 유학생 3년만에 다시 감소세

한국 학생 4만3천명 선반짝 증가후 다시 감소전체 유학생은 역대 최다 인도가 중국 추월해 1위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수가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에 군대 동원한다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에 군대 동원한다

‘국가비상사태’ 선언 밝혀내년 1월20일 이후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에 군이 동원될 전망이다. 텍사스 지역 국경에서 주 방위군이 월경 이민자들을

대선 이후 주식·코인 급등…‘거품’ 위험 경고
대선 이후 주식·코인 급등…‘거품’ 위험 경고

주식펀드에 2008년 이후두 번째 많은 자금 유입   대선 이후 주식과 가상화폐가 너무 올라‘거품’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과 가상화폐 등에 몰

첫 덴마크 출신 ‘미스 유니버스’
첫 덴마크 출신 ‘미스 유니버스’

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첫 덴마크 출신 우승자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 120여 명의 미녀들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16일 멕시코시티에서 막을 내린 올해 제73회 미스 유니버스의

제조업 지수,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개선 전망
제조업 지수,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개선 전망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수치 47.2에 비해 악화했다. P

자산 174억달러 호프… 전국 은행 랭킹 96위 ‘우뚝’
자산 174억달러 호프… 전국 은행 랭킹 96위 ‘우뚝’

3분기 전국 은행 순위 뱅크오브호프가 전국 은행 순위에서 100대 은행에, 한미은행은 200대 은행에 각각 랭크됐다. 또 미국에서 영업하는 15개 한인은행들의 총 자산규모는 473

미 사적지 선정 후 ‘워싱턴 핫플레이스’로
미 사적지 선정 후 ‘워싱턴 핫플레이스’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인기   수도 워싱턴 DC 북동쪽의 로건 서클 역사지구. 원형 교차로를 에워싸고 1875년부터 1900년대 초 사이에 지어진 빅토리아 양식 건물 135채가 밀집했

미국판 ‘기생충’… 6개월간 숨어 살아

90대 할머니 집 지하실서 ‘미국판 기생충’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 93세 노인 여성이 혼자 사는 집 지하실에서 6개월간 몰래 거주한 이삭 베탕쿠르

랜섬웨어 거액 사기범 한국서 체포

미국으로 송환해 기소 한국 법무부가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중인 러시아·베트남 국적의 범죄인 2명을 한국 내에서 체포해 미국으로 송환했다. 연방 법무부는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