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UCLA·버클리 최우수 공립대학 1위

미국뉴스 | | 2023-09-19 09:07:42

UCLA·버클리, 최우수 공립대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US뉴스 2024 대학 랭킹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선정하는 미국 내 최우수 대학 2024년 랭킹에서 종합대학 부문에서는 프린스턴대가, 리버럴아츠 칼리지 부문에서는 윌리엄스 칼리지가 올해도 각각 부동의 1위에 올랐다.

 

공립대학 부문에서는 UC의 쌍두마차인 UC 버클리와 UCLA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두 대학은 전체 순위에서는 15위를 기록했는데, 공동 20위였던 지난 2023년 랭킹에서 1년 만에 순위가 5단계나 올라갔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18일 발표한 2024년도 미국 종합대학 순위에서 뉴저지주에 있는 프린스턴대는 여러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1위에 오르며 이 순위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뒤이어 MIT(2위), 하버드대·스탠포드대(공동 3위), 예일대(5위), 펜실베니아대(6위), 칼텍·듀크대(공동 7위), 브라운대·존스홉킨스대·노스웨스턴대(공동 9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반면 시카고대는 6위에서 12위로, 다트머스대는 12위에서 18위로 하락했다.

 

리버럴아츠 칼리지 순위에서는 윌리엄스 칼리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앰허스트 칼리지, 해군사관학교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1,500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성적과 지원 경쟁률 등 19개 항목을 평가한 것이다. 특히 2024년 대학 순위 평가에 있어서는 개인 또는 집단이 어떤 사회적 위치에서 다른 사회적 위치로 이동하는 현상을 뜻하는 ‘사회 이동’(social mobility) 항목의 평가가 포함됨에 따라 공립 대학교들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대학 평가 순위에서 10여개 공립대의 순위가 최소 50계단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프레즈노주립대는 64계단 상승한 185위를 기록했고, 플로리다 애틀랜틱대는 53계단 오른 209위에 랭크됐다.

 

이같은 변화는 40년간 미국 대학 순위를 평가해온 US뉴스&월드리포트가 부정확하다는 비판 속에 일부 명문대의 보이콧까지 불렀던 평가 방식을 대폭 바꾼 데 따른 것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앞서 예일대 로스쿨 등 일부 학교는 US뉴스&월드 리포트가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비율이 높거나, 월급이 적은 공공분야에서 봉사하는 졸업생이 많은 로스쿨은 평가에서 감점을 받는 등 부당한 기준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평가 거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US뉴스&월드 리포트는 장학금을 받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졸업률 비중을 강화하는 등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고심했다. 졸업 동문의 기부실적과 교수-학생 비율, 신입생의 고등학교 성적 등 일부 상위권 대학에 유리한 평가 기준도 이번 순위 산정에서는 제외됐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채소 많이 섭취하면 노년기 인지 저하 속도 늦춰”
“채소 많이 섭취하면 노년기 인지 저하 속도 늦춰”

■치매 위험 줄이는 15가지 과학적 방법“ 비만은 치매 위험 요인… 규칙적 운동을대상포진 등 바이러스 예방 백신 맞아야매일 종합비타민 섭취… 청력보호도 중요” <사진=Shut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9%↑…예상 부합

근원물가 상승률은 3.2%로 예상 밑돌아…인플레 정체에도 시장은 '안도'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반등하며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미국의 물가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트럼프 관세·인플레 우려원 화 1,460원대 고공행진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장 ‘발작’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 웰스파고 피해현황 분석미보험 주택도 상당 추정강풍 계속돼 피해 확산고용감소 등 경제손실↑ 대형 산불로 보험 업계는 물론 지역 경제도 천문학적인 경제손실이 예상된다. 소방대원들이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한미 양국 정상 축사 보내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참석 미주 한인의 날인 지난 13일 연방하원 레이번 하우스 빌딩내 골드 룸에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

2023년 파워볼 1등 당첨자 말리부 385만불 저택 전소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20억 달러의 1등 잭팟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았던 남성도 이번 LA 대형산불의 화마를 피하지는 못했다. LA타임스는 지난 2023년 20억 달러가 걸렸던 파워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올해 기준금리 전망“인플레 여전히 위협”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이 한동안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취임 코앞… ‘도루묵’ 된 트럼프 랠리

뉴욕증시 상승분 반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주가 상승분도 거의 다 날아가

국방 인사청문회 격론… “관료주의 흔들 것” vs “자격 미달”
국방 인사청문회 격론… “관료주의 흔들 것” vs “자격 미달”

피트 헤그세스 장관후보자연방상원 군사위서 ‘찬반’  14일 연방 상원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후보자가 답변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의회 상원 군사위원회가

가짜 브래드 피트에 속아 80만불 송금
가짜 브래드 피트에 속아 80만불 송금

프랑스 50대 여성 사기피해돈도 잃고 남편과 이혼까지 프랑스의 한 여성이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속아 약 85만 달러를 날렸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14일 보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