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준, 금리 입장 변화 감지…“침체도 고려”

미국뉴스 | | 2023-09-12 09:06:38

연준, 금리 입장 변화 감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금리 선호서 경제도 중요

 

1년 이상 중아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정책입안자들은 금리를 너무 적게 올리기보다는 아주 많이 올리는 것이 낫다는 점에 의견이 일치했다. 이는 연준 인사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얼마나 심각하게 여겼는지를 보여준다.

 

연준의 일부 인사들은 여전히 금리를 나중에 인하해도 되니 금리를 대폭 인상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를 야기하거나 새로운 금융 혼란을 촉발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견해가 부상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이처럼 연준의 금리 입장에 중요한 변화가 진행 중이며, 연준 인사들이 이번 달에 금리를 동결한 뒤 추가 인상이 필요한지 더 면밀히 들여다볼 가능성이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연준 내부에서 금리에 대한 입장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노동시장의 과열 완화를 보여주는 지표 때문이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비정상적일 정도로 신속하게 단행된 금리 인상 탓에 향후 수개월 동안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더 큰 논쟁 사항은 오는 11월이나 12월의 인상 여부다.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연준내 매파 그룹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면서 올가을에 다시 금리를 올려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잡자는 입장이다.

 

이들은 긴축 캠페인을 종료할 경우 앞으로 몇 달 안에 긴축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으로 우려한다.

 

하지만 통화완화를 선호하는 비둘기파 그룹은 금리 인상 캠페인의 일시 중지 쪽을 더 지지한다.

 

이들은 금리를 얼마나 더 높게 가져가야 하는 지에서, 이제는 현 수준을 얼마 동안 유지할지로 초점이 옮겨지기를 원한다. 경제가 2분기에 연율 2.1%의 굳건한 성장을 하고 이번 분기에 3%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중국과 유럽의 느린 성장이나 과거 사례로 보면 금리 인상 영향이 지연돼 나타난 점을 볼 때 성장이 지속될지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한 추가 금리 인상이 불필요했던 것으로 나중에 판명될 경우 이를 되돌리는 데 매파 인사들이 현재 인식하는 것보다 더 혼란스럽고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 우려한다.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서도 기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에 대해 “할 것(would)”이라는 강력한 표현 대신 “할 수 있다(could)”라는 단어를 두번 사용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최근 연준이 “신중하게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콜린스 총재의 발언은 파월 연준 의장이 피력한 금리 인상 ‘신중론’과 맞닿은 발언으로 평가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뉴욕시 최대 60㎝ 폭설 예상…한국 항공사도 동부 항공편 일부 취소  동부 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항공사들이 이틀간 22∼23일 약 7천편의 운항을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IEEPA 관세권한 흔들렸지만 ‘소액소포 관세’는 별개라 판단 트럼프, 별도 행정명령에 서명…NYT “세금회피 구멍 차단 의지”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약 115만원) 이하의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팁 소득 공제… 최대 2만5,000달러초과근무 공제… 최대 1만2,500달러 작년 새차 대출 이자… 최대 1만 달러 65세↑ 납세자… 표준공제 6,000달러+ 지난해 통과된 대규모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연방 국세청’(IRS)이 지난 1월 26일부터 2025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 보고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세금 보고 시즌은 작년에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내 집 마련은 자산 축적의 시작이자 재정적으로 안정을 이룬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택 관련 비용은 물론 전반적인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주택이 자산이 아니라 가계에 부담이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의원 공항 의전 중단…연방재난관리청도 일반 업무 중단  미국 공항의 닫힌 게이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국토안보부(DHS)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 여파로 미국 공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통상당국, 한미투자이행위 통한 후보 검토 ‘속도’ 국회도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일정 그대로…내달 5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일본·대만도 대미투자 계획 변함없어…미 글로벌관세 등 대응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트럼프 행정부, 여전히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안보분야 영향력도 막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지만,

일단 대학부터 선택?… 인생 진로 가를 전공 먼저 결정해야
일단 대학부터 선택?… 인생 진로 가를 전공 먼저 결정해야

나의 ‘진짜 관심사’는?대학별 운영 방식 검토   클럽 활동과 커뮤니티 봉사 활동 등 과외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무엇인지 탐색해보면 대학 전공 선택에

4년제·커뮤니티 대학 ‘동시 등록’… 다양한 학업 목표 달성
4년제·커뮤니티 대학 ‘동시 등록’… 다양한 학업 목표 달성

인원 제한 본교 수업 못 들을 때여름학기 활용 필요한 학점 이수   수강 인원 제한으로 본교 수업을 못 들을 때, 여름학기를 활용한 학점 이수, 졸업 요건 충족을 위한 특정 과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