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SAVE〈새 학자금융자 상환 프로그램〉’등록 400만 명 넘어

미국뉴스 | | 2023-09-06 09:34:58

새 학자금융자 상환 프로그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욕 21만2,800명·뉴저지 9만2,300명

기존‘REPAYE’등록자 자동 전환 

상환유예 종료로 이달부터 이자 부과

 

연방정부의 새로운 소득기반 학자금 융자 상환 프로그램 ‘SAVE’ 등록 인원이 400만 명을 넘어섰다.

5일 연방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기준 SAVE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자금 융자 대출자는 약 406만9,800명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SAVE 등록 인원이 400만 명을 넘어섰다”며 “기존 소득기반 상환 프로그램 ‘REPAYE’에 등록된 학자금 융자 대출자들은 자동으로 새로운 ‘SAVE’로 전환됐다. 아울러 100만 명은 지난 7월30일 이후 SAVE 프로그램에 신규 신청한 이들”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SAVE 프로그램 등록자 가운데 텍사스(34만5,800명), 캘리포니아(33만1,600명), 플로리다(29만1,100명), 뉴욕(21만2,800명)으로 집계됐다.

기존의 소득기반 상환 프로그램 REPAYE를 대체하는 SAVE 프로그램은 월 상환액 납부 부담을 이전보다 크게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학자금 융자 월 상환금 지불을 면제하는 대상을 현재 연방빈곤선 150% 미만(연소득 2만400달러)에서 225% 미만(연소득 3만2,805달러)으로 확대됐다. 교육부는 “시간당 15달러 미만을 버는 대출자는 월 상환액 납부가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부는 “신청서 작성 방법이 간단해 10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홍보했다. 아울러  대출자 소득에 따라 상환 부담을 낮추는 조치들이 내년 7월에 추가 도입된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연방 학자금 융자 상환 유예 조치가 지난달 종료되면서 이달부터 미상환 융자액에 대한 이자가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다. 상환 유예 기간동안 월 상환액과 이자 납부가 면제됐지만 조치가 종료되면서 이달부터 이자가 다시 붙기 시작하고 다음달부터 납부가 재개된다.

연방정부는 각 대출자는 10월 납부 마감일 기준 최소 21일 이전에 대출업체로부터 월 상환액 청구서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연방정부는 10월 납부 때부터 SAVE 프로그램 혜택을 적용받으려면 최대한 빨리 신청할 것을 권했다. SAVE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대출자는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SAVE 프로그램에 따라 조정되는 새로운 월 납부금 액수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 웹사이트(studentaid.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재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경제 정책은 관세와 감세로 요약된다. 공약대로 대대적인 감세 정책을 추진할 경우 세수에 구멍이

한인 유학생 3년만에 다시 감소세
한인 유학생 3년만에 다시 감소세

한국 학생 4만3천명 선반짝 증가후 다시 감소전체 유학생은 역대 최다 인도가 중국 추월해 1위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수가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에 군대 동원한다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에 군대 동원한다

‘국가비상사태’ 선언 밝혀내년 1월20일 이후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에 군이 동원될 전망이다. 텍사스 지역 국경에서 주 방위군이 월경 이민자들을

대선 이후 주식·코인 급등…‘거품’ 위험 경고
대선 이후 주식·코인 급등…‘거품’ 위험 경고

주식펀드에 2008년 이후두 번째 많은 자금 유입   대선 이후 주식과 가상화폐가 너무 올라‘거품’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과 가상화폐 등에 몰

첫 덴마크 출신 ‘미스 유니버스’
첫 덴마크 출신 ‘미스 유니버스’

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첫 덴마크 출신 우승자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 120여 명의 미녀들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16일 멕시코시티에서 막을 내린 올해 제73회 미스 유니버스의

제조업 지수,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개선 전망
제조업 지수,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개선 전망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수치 47.2에 비해 악화했다. P

자산 174억달러 호프… 전국 은행 랭킹 96위 ‘우뚝’
자산 174억달러 호프… 전국 은행 랭킹 96위 ‘우뚝’

3분기 전국 은행 순위 뱅크오브호프가 전국 은행 순위에서 100대 은행에, 한미은행은 200대 은행에 각각 랭크됐다. 또 미국에서 영업하는 15개 한인은행들의 총 자산규모는 473

미 사적지 선정 후 ‘워싱턴 핫플레이스’로
미 사적지 선정 후 ‘워싱턴 핫플레이스’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인기   수도 워싱턴 DC 북동쪽의 로건 서클 역사지구. 원형 교차로를 에워싸고 1875년부터 1900년대 초 사이에 지어진 빅토리아 양식 건물 135채가 밀집했

미국판 ‘기생충’… 6개월간 숨어 살아

90대 할머니 집 지하실서 ‘미국판 기생충’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 93세 노인 여성이 혼자 사는 집 지하실에서 6개월간 몰래 거주한 이삭 베탕쿠르

랜섬웨어 거액 사기범 한국서 체포

미국으로 송환해 기소 한국 법무부가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중인 러시아·베트남 국적의 범죄인 2명을 한국 내에서 체포해 미국으로 송환했다. 연방 법무부는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