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아이비리그 명문대 입학사정서 SAT 안 본 학생 많아졌다

미국뉴스 | | 2023-09-01 09:09:24

아이비리그 명문대,SAT 안 본 학생 많아졌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022년 신입생 분석결과 유펜 9%p↓ 전반적 감소



 명문대 입학전형에서 SAT 등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31일 펜실베니아대(유펜) 교지는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다트머스를 제외한 7개 대학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신입생 가운데 SAT 점수를 제출한 학생 비율이 전년보다 두드러지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유펜의 경우 2022년 신입생 가운데 70%만 입학전형에서 SAT 점수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의 79%보다 약 9%포인트 낮아졌다. 이 같은 감소율은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최대폭이다.

 

코넬은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중 59%만이 입학전형에서 SAT 점수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10명 가운데 4명은 SAT 점수 제출 없이 합격한 것이다. 컬럼비아는 신입생 중 SAT 점수 제출 비율이 2021년 73%에서 68%로 5%포인트 하락했다. 또 프린스턴은 91%에서 85%로, 하버드는 89%에서 88%, 예일 85%에서 83% 등 아이비리그 대학 전반적으로 SAT 점수 제출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지원자 가운데 SAT 점수를 제출하는 비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제출한 이들의 SAT 중간점수는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SAT 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하거나 잠정 중단한 시점인 2020년 이후 신입생들의 SAT 중간점수는 갈수록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점수 제출율이 가장 낮은 코넬의 경우 신입생 SAT 중간점수가 2020년 1470점에서 2022년 1515점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컬럼비아 1540점, 하버드 1535점, 프린스턴 1525점 등 아이비리그 7개 대학의 2022년 신입생 SAT 중간점수가 모두 150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은 “입학전형에서 SAT 점수 제출이 선택적으로 바뀐 이후에도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은 여전히 경쟁에서 이점을 누리기 위해 점수를 제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은 다가오는 2023~2024년 입학전형에서도 SAT 점수 제출을 지원자 선택에 맡기는 정책을 유지한다.

 

<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연방

[한자와 명언] 收 拾 (수습)

*거둘 수(攴-6, 5급) *주울 습(手-9, 3급) ‘마침내 그 사태가 수습되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오죽 좋으랴! 이 예문에 쓰인 ‘수습’은? ①修習 ②收拾 ③修拾 ④收習.

“채소 많이 섭취하면 노년기 인지 저하 속도 늦춰”
“채소 많이 섭취하면 노년기 인지 저하 속도 늦춰”

■치매 위험 줄이는 15가지 과학적 방법“ 비만은 치매 위험 요인… 규칙적 운동을대상포진 등 바이러스 예방 백신 맞아야매일 종합비타민 섭취… 청력보호도 중요” <사진=Shut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9%↑…예상 부합

근원물가 상승률은 3.2%로 예상 밑돌아…인플레 정체에도 시장은 '안도'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반등하며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미국의 물가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트럼프 관세·인플레 우려원 화 1,460원대 고공행진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장 ‘발작’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 웰스파고 피해현황 분석미보험 주택도 상당 추정강풍 계속돼 피해 확산고용감소 등 경제손실↑ 대형 산불로 보험 업계는 물론 지역 경제도 천문학적인 경제손실이 예상된다. 소방대원들이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한미 양국 정상 축사 보내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참석 미주 한인의 날인 지난 13일 연방하원 레이번 하우스 빌딩내 골드 룸에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

2023년 파워볼 1등 당첨자 말리부 385만불 저택 전소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20억 달러의 1등 잭팟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았던 남성도 이번 LA 대형산불의 화마를 피하지는 못했다. LA타임스는 지난 2023년 20억 달러가 걸렸던 파워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올해 기준금리 전망“인플레 여전히 위협”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이 한동안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취임 코앞… ‘도루묵’ 된 트럼프 랠리

뉴욕증시 상승분 반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주가 상승분도 거의 다 날아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