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또 30초 얼어붙은 81세 의원

미국뉴스 | | 2023-09-01 08:42:02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매코넬 회견 도중 ‘멍~’

 

 질문 듣고 얼어붙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로이터]
 질문 듣고 얼어붙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로이터]

올해 81세의 공화당 연방상원 원내대표가 기자회견 도중 말을 못 하고 얼어붙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치인 나이’ 논란에 다시 불이 붙을 전망이라고 CNN 방송이 31일 보도했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켄터키주 커빙턴에서 기자회견 중 2026년 또 선거에 출마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질문을 다시 해달라고 두 차례 반복하고선 “그것은…”이라고 말한 뒤 약 30초가량 무반응 상태로 앞쪽을 응시했다. 이에 옆에 있던 보좌관이 다가와서 질문을 들었는지 확인했고 매코널 대표는 들리지 않는 말로 뭐라고 답했다. 보좌관은 “미안하지만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 뒤 언론에 “크게 말해달라”면서 회견을 재개했다.

 

매코널 대표는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굳어 20초 정도 무반응 상태가 됐던 적이 있다. 매코널 대표가 이날 비슷한 증상을 또 보이자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다시 제기됐고, 나아가 내년 대선 유력주자인 조 바이든(80)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77) 전 대통령 등 정치인의 나이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 상원 원내대표 등 직책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건강에 대한 높은 수준의 투명성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너선 라이너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매코널 대표를 안쓰럽게 생각하지만, 그가 상원의원이라는 점에서 건강에 대해 더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내년 재선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마치면 86세가 된다. 나이는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며 미국 내에선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실제로 지난 28일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NORC)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중 77%가 바이든 대통령이 4년을 더 재임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민주당 지지자 중 69%가 이같이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든 대통령과 관련된 연상 단어를 물은 결과 26%가 ‘늙은’, ‘시대에 뒤떨어진’과 같은 단어를 떠올리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전용기를 타고 내릴 때 넘어지거나 비틀거리는 모습이 종종 포착돼 나이와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야외 졸업식 행사에서 연설 후 자리로 돌아가다 바닥에 있는 검은 모래주머니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공식 행사에서 사람 이름을 잘 떠올리지 못하거나 이미 죽은 사람도 살아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CNN은 고령의 정치인들이 은퇴하지 않아 신진 정치인의 부상을 막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젊은 정치인들이 고령의 정치인들을 몰아낼 만큼의 재능이 없는 것인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