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교회 빠지는 이유?…‘피곤해서, 더 자고 싶어서’등 다양

미국뉴스 | | 2023-08-01 09:25:33

아시안 증오범죄 대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날씨가 좋아도, 안 좋아도 나름의 이유로 안 나가

 

 개신교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교회를 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날씨 때문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로이터]
 개신교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교회를 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날씨 때문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로이터]

일요일 아침에 눈을 떴는데 몸이 뻐근하면 ‘오늘 예배 빠지고 집에서 좀 쉴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창밖으로 비가 쏟아지는 모습을 봐도 비슷한 유혹에 빠지기 쉽다. 기독교 교인들이 실제로 안 좋은 날씨나 조금 더 자고 싶은 유혹 때문에 예배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회 예배에 출석하는 미국 성인 개신교인과 초교파 교인을 대상으로 예배에 빠지게 되는 이유를 물어봤다.

 

교인들은 예배를 빠지는 이유로 안 좋은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을 위해서, 조금 더 자려고 등 6가지 이유를 가장 많이 들었는데 교인 10명 중 1명은 어떤 이유로든 예배에 빠지지 않겠다는 강한 믿음을 보였다.

 

반면 가장 많은 교인이 날씨를 핑계 삼아 예배에 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폭설, 강풍, 토네이도 등 날씨가 험한 날 교회까지의 이동을 피하기 위해 예배에 빠진다는 교인이 77%로 가장 많았다. 험한 날씨를 이유로 든 교인 중 23%는 1년에 한 번, 39%는 몇 번, 15%는 자주 예배에 빠진다고 답했다. 이어 날씨가 좋은 날 야외 활동을 하기 위해 예배에 빠진다는 교인이 55%로 두 번째로 많았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날씨가 안 좋으면 안 좋아서 교인 나름의 이유로 예배에 빠진다는 조사 결과다. 날씨가 관련된 이유로 비 오는 날도 별도로 포함됐다. 비 오는 날 교회까지의 이동이 번거로워 예배에 빠지게 된다는 교인도 전체 중 43%로 조사됐다.

 

일요일 아침은 조금 더 자고 싶은 유혹이 가장 큰 시간이다. 수면을 조금 더 취하기 위해 예배에 빠지는 교인은 54%였고 이 중 18%는 자주 빠진다고 고백했다. 이 밖에도 친구를 만나거나 동호회 활동 참석을 위해라는 교인은 50%,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보려고 라는 교인은 42%였다.

 

스포츠 경기 시청 때문에 예배에 빠진다는 답변은 남성 교인 중 46%로 여성 교인(39%)보다 많았고 여성 교인은 비 오는 날(47%) 남성 교인(37%)보다 더 많이 예배에 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젊은 교인일수록 야외 활동이나 조금 더 자고 싶은 생각 때문에 예배에 빠진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교단별로는 장로교인이 예배에 빠지는 비율이 가장 낮은 반면 연합감리교인의 경우 6가지 이유로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예배에 안 나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65세 이상 교인, 히스패닉, 흑인 교인도 백인 교인에 비해 예배에 빠지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콧 맥코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교인이 로봇처럼 교회에 자동으로 출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매주 교회 출석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데 빠질 때는 나름의 다양한 이유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