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마약성 진통제 처방 의사 ‘철퇴’

미국뉴스 | | 2023-07-29 21:02:50

마약성 진통제 처방 의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과다 처방으로 부부 사망

 

오피오이드에 중독된 부부환자에게 막무가내로 고용량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해 결국 이들 부부가 3년 간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가정주치의가 의사면허를 영구 박탈당했다.

워싱턴주 의료위원회(WMC)는 지난 18일 40쪽 분량의 조사보고서를 발표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아이린 키무라 의사의 면허를 영원히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지스 레익 지역의 ‘종합 가족병원’ 소속 의사인 키무라는 2017년 여행 중 옥시코돈 처방약을 분실했다며 찾아온 56세 남자에게 아무런 기록 조회도 없이 최고용량의 옥시코돈을 처방해줬다. 수개월 후 키무라는 해당 환자에게 옥시코돈을 재 처방해주면서 모르핀까지 추가로 처방해줬다. WMC는 옥시코돈을 다 복용하기 전에 모르핀을 투약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그 환자는 이틀 후 ‘혼합 마약 중독증세’로 사망했다.

 

해당 환자가 사망한 다음해인 2018년 그의 51세 부인이 키무라를 찾아와 허리 및 무릎 통증을 치료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른 의사들로부터 오피오이드를 처방받아 왔지만 자신이 중독자임을 밝히지 않아 퇴짜 맞자 오피오이드를 구하기 위해 키무라를 찾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키무라는 그녀의 마약 과다투여 기록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오피오이드를 처방해주었으며 3년 후에는 용량을 6배까지 늘렸다. 그 동안 그녀는 오피오이드를 투약하기 위해 응급실을 최소한 29 차례나 찾아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녀는 2020년 2월 키무라에게서 마지막 처방전을 받은 엿새 후 오피오이드 과다투여로 숨졌다. 이들 부부가 똑같이 키무라의 치료를 받다가 숨지자 가족이 당국에 진정서를 내 조사가 시작됐다고 WMC는 설명했다.

 

WMC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키무라는 2017년에도 한 쪽 다리 무릎 아래 부분을 절단한 환자에게 오피오이드의 통증해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데도 계속 처방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