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모든 이민자에 건강보험 혜택”

미국뉴스 | | 2023-07-28 08:36:44

이민자, 건강보험 혜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원 ‘HEAL’ 법안 상정

 

미국 내 체류 기간이나 체류 신분과 상관없이 모든 이민자들에게 포괄적 건강보험을 제공하자는 혁신적인 법안이 연방의회에 상정됐다.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의 25%와 불법체류 이민자의 46%가 건강보험이 없는 현실 속에서 이 법안의 통과 여부에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나네타 바라간 연방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과 프라밀라 자야팔 연방하원의원(민주·워싱턴), 코리 부커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은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획득한지 얼마 안되거나 서류미비 이민자라 할지라도 종합적인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내용을 담은 ‘2023 이민자 가족을 위한 건강 형평성 및 접근성 법적 보장(HEAL)’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현재 미국 의료보험 정책은 신규 이민자들에 대한 의료보험 혜택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상당수의 이민자들은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취득하고도 5년 이상을 기다려야 저소득층 건강보험인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나의 경우 메디캘)나 아동 의료보험 프로그램(CHIP)에 등록할 수 있다.

 

서류미비 이민자들의 경우 이러한 프로그램 등록이 허용되지 않으며, 저렴하게 의료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오바마 케어’ 보험을 구입하는 것 또한 금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17만3,000여명의 한인 서류미비자와 미성년 입국자 추방유예(DACA) 대상인 한인 5,320명 중 상당수가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HEAL 법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 이민자와 아동이 메디케이드와 CHIP에 등록하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5년간의 대기 기간을 삭제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이민자가 스스로 의료보험 플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오바마 케어 보험을 구입할 수 있는 ‘어포더블 케어 액트(ACA)’ 마켓플레이스를 개방하고, 65세 이상 시니어 이민자들에 대한 메디케어 자격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 아태계여성포럼(NAPAWF)의 이스라 파나논 윅스 대변인은 “차별적인 미국 의료보험 및 이민정책으로 인해 이민자들이 저렴하고 포괄적인 의료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제한돼 있다”며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누구나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