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코로나키트 보내놓고 메디케어 청구 ‘사기’

미국뉴스 | | 2023-07-25 10:14:07

메디케어 청구, 사기,코로나키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노인층 주소 빼내 우송

 

노인들을 상대로 주문하지 않은 코로나 검진 키트를 보낸 후 이를 메디케어 비용으로 청구해 돈을 가로채는 신종 의료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LA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메디케어로부터 청구서를 받고 일부 금액을 부담해야 하는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메디케어 수혜자 85세 여성이 어느 날 요청하지 않은 코로나 테스트 키트 5개를 우편으로 받았다. 그녀는 검사 키트를 요청하지 않았고 키트가 필요하지도 않았기에 무심코 버렸다. 그러나 몇 달 뒤 받은 메디케어 청구서에는 이전에 버린 코로나 검사 키트 비용이 청구돼 있었다. 각 키트 가격은 120달러에서 150달러였고 주디는 일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사기꾼들은 훔친 메디케어 번호를 온라인에서 구입하거나 메디케어 수혜자로부터 직접 알아내 메디케어 수혜자의 동의 없이 처방전이 필요 없는 테스트 키트를 보낸 후 이를 메디케어에 비용을 청구해 돈을 챙기는 수법을 쓰고 있다. 팬데믹 시작과 동시에 꾸준히 관련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렸는데 지난 5월11일 무료 검사키트 배포가 종료된 후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신문은 전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사기로 주문한 검사 키트로 인해 메디케어에 약 2억3,000만 달러 이상이 부당하게 청구됐다. 연방 보건부 감사관 사무실은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철저히 조사해 범죄자들을 색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 4월 플로리다 의사와 불법적으로 메디케어 ID를 구매해 테스트 키트를 보낸 사기범을 메디케어 사기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이 공모해 불법 청구한 비용은 840만 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 의료,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메디케어 번호를 절대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또 메디케어 청구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청구가 발견되면 즉시 메디케어 당국에 신고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요청하지 않은 검사키트를 받았다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키트를 폐기하되, 패키지에 있는 발신자 주소, 발송장 번호 등의 정보는 메모해서 신고하는 것이 좋다.

 

만약 메디케어 번호가 도용당한 사실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800-HHS-TIPS(447-8477) 핫라인으로 신고하고 메디케어 측(800-633-4227)에 연락해 새로운 카드 발급을 요청해야 한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