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국경 수중장벽 ‘위법’ 논란 가열

미국뉴스 | | 2023-07-24 09:54:26

국경 수중장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든 행정부 소송 예고 “인도주의적 위기 심화돼”

 

국경 밀입국 대책의 하나라 텍사주 주정부가 멕시코 국경의 리오그란데강 일부에 설치한 이른바 ‘수중 장벽’과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가 위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 20일자로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애벗 주지사의 지시로 국경도시 이글패스 지역 리오그란데강 중간에 설치된 1,000피트 길이의 수중 장벽이 불법이고 국경에서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키우고 있다며 주정부가 이를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주와 접해 있는 총 1,200마일 길이의 멕시코 국경에서 이 수증 장벽 뿐 아니라 철조망을 추가 설치하고 국경을 넘어오는 이민자들을 자체적으로 단속하는 등 대대적인 국경 경비 강화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의 소송 압박에 대해 애벗 주지사는 트위터에 “법정에서 보자”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텍사스 주 당국이 이민자들을 무조건 막기 위해 비인도적 명령을 했다는 폭로까지 나오는 등 텍사스의 무리한 반이민 정책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리오그란데강 경비대의 한 군의관은 주 공공안전부(DPS)에 보낸 이메일에서 “사람들이 다시 멕시코에 가도록 물속에 밀어 넣으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또 밀입국 이민자들에게 먹을 물도 주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주 방위군 요원들이 한 무리의 밀입국자들을 멕시코 쪽으로 밀어낸 뒤 화씨 100도의 더위 속에 4세 여아가 기절한 사례가 보고됐고, 또 한 남성은 강에 설치된 부표에 달린 날카로운 철조망에 자신의 아이가 걸려 있는 것을 구조하려다 다리에 심한 열상을 입기도 했다.

 

이 군의관은 “우리가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선을 넘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수중 장벽에 달린 철조망에 대해서도 “강에 있는 철조망은 잘 보이지 않아 사람들이 걸리는 함정이 될 뿐이므로 제거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 수중 장벽 설치 작업을 두고 한 카누·카약 업체의 소송이 제기됐으며,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 76주년 6.25 특집 -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영웅들파병 미군의 8%만 생존, 한인 참전용사는 ‘160명선’ 추정평균 연령 88세 고령화 심각…정부차원 예우·기록보존 서둘러야

조슈아 "세븐틴도 불확실함 겪어…함께라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조슈아 "세븐틴도 불확실함 겪어…함께라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그룹 세븐틴 대표해 글로벌 청년 지원 프로그램 '고잉 투게더' 기념식 참석"청년들, 이미 세상을 바꿀 해답 쥐고 있어…믿어줄 누군가 필요할 뿐"그룹 세븐틴 조슈아의 유네스코 기념식

제조업 일자리 감소… 팬데믹 이후 최대
제조업 일자리 감소… 팬데믹 이후 최대

미 전국 제조업 일자리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는 설문 기반 경제지표가 나왔다. 24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5월 51.6에서 6

“발표 직전에야 관세율 정한 트럼프… 장관들도 못 믿어”
“발표 직전에야 관세율 정한 트럼프… 장관들도 못 믿어”

백악관 기자 ‘관세 정책 민낯’ 공개USTR 자료에“헛소리 숫자”고집에 백악관 내부도 혼란한·일, 측근에 접근해 소통“ 국제 정세 불확실성 가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의회, 트럼프 대통령 전쟁권에 ‘역사적 제동’
연방의회, 트럼프 대통령 전쟁권에 ‘역사적 제동’

대이란 추가 군사행동 제한상·하원 모두 결의안 통과50여년 만에 첫 사례 기록공화당 내 균열·반전 여론대이란 협상 트럼프에 부담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이 24일 공화당 의원

NYT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서 결혼식 올릴듯”
NYT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서 결혼식 올릴듯”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6·사진·로이터)와 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36)의 ‘세기의 결혼식’이 오는 7월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경기장에서 열릴 것으로 추정되는

환율 1,540원대 돌파…금융위기 이후 ‘최고’

미국 달러화 가치 강세와 한국 증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40원대로 마감했다. 25일(한국시간) 새벽 2시 서울외환시

순자산 3,000만달러 넘는 부자 급증

전세계 14% 증가해 56만명 전 세계에서 순자산이 3,000만달러를 넘는 부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추세도 인공지능(AI) 산업 팽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산정보

텍사스, 500대 기업 보유 순위 1위 등극

캘리포니아 제치고 ‘탑’기업들 ‘엑소더스’ 가속고비용·친노동·규제 요인 ‘억만장자세’ 추진도 악재 미국 500대 기업 보유 순위에서 텍사스주가 캘리포니아주를 제치고 50개 주 중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종이신청 1,300달러로저소득층 감면도 폐지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최대 80% 가까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