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사기 혐의 FTX 뱅크먼-프리드 “수십억불 훔치지 않았다”

미국뉴스 | | 2023-01-13 09:27:54

사기 혐의 FTX 뱅크먼-프리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블로그 글 게시, 혐의 재차 부인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재차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나는 자금을 훔치지도, 수십억 달러를 빼돌리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지난 3일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기소 인정 여부 절차에서 유죄 인정을 거부하는 등 FTX 몰락 이후 그동안 혐의를 부인해 왔는데 이를 거듭 반복한 것이다. 그러면서 “유감스럽게도 나는 대중의 오해와 거짓 뉴스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며 FTX 몰락의 이유를 범죄 행위인 ‘사기’가 아닌 경영 소홀로 돌렸다.

 

FTX 몰락의 진원지가 된 알라메다 리서치와 관련해서도 자신이 수년간 경영을 하지 않았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알라메다는 2021년 순자산 가치가 1천억 달러에 달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극심한 시장 붕괴의 위험에 충분히 위험을 대비하지 않았다”고 했다.

 

뱅크먼-프리드는 경쟁사였던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해서도 FTX 몰락의 책임을 돌렸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이 FTX를 무너뜨리기 위해 한 달 동안 노력했으며 FTX에 대한 부정적인 캠페인을 전개한 이후 올린 자오창펑의 트윗이 치명적인 악재가 됐다고 썼다. 자오창펑은 지난해 11월 위기에 처한 FTX를 인수하겠다고 했다가 이를 취소하며 FTX가 자체 발행하는 코인 FTT토큰을 팔겠다고 트윗을 올렸다. 이는 FTX에 대한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뱅크런(대규모 인출사태)을 촉발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알라메다도 FTX 인터내셔널도 자금이 묶여 있어 유동 자금이 없었다”며 “뱅크런이 유동성(위기)을 파산으로 바꾸었다”고 주장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지난달 21일 미국으로 송환된 이후 다음날 2억 5천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하는 조건으로 풀려나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의 부모 집에 가택 연금된 상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치매에 치즈가 좋대서 맨날 먹었는데”… 고지방 주의
“치매에 치즈가 좋대서 맨날 먹었는데”… 고지방 주의

지방 함량이 20% 이상인 고지방 치즈나 고지방 크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16%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에밀리 소네스테트

알고보니 ‘완전식품’인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알고보니 ‘완전식품’인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겨울철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돼 온 고구마가 영양학적으로는 밥을 대체할 수 있는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

“라면, 못 끊겠다면 ‘이거’라도 넣어라”
“라면, 못 끊겠다면 ‘이거’라도 넣어라”

<사진=Shutterstock>  라면을 ‘건강식’이라 부르기는 어렵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 부담을 줄일 수는 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라면은 당지수(

“쏟아지는 땀에 밤잠 설쳐”… 갱년기가 보내는 신호
“쏟아지는 땀에 밤잠 설쳐”… 갱년기가 보내는 신호

■ 구승엽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40대 중후반 시작되는 ‘갱년기’… 증상·시기 천차만별안면홍조·야간발한 외에 체중증가·요실금 등 증상 다양꾸준한 운동이 기본… 증상 심할 땐 호르

폭설 속 산행 비극… 마운트 볼디서 3명 조난 사망
폭설 속 산행 비극… 마운트 볼디서 3명 조난 사망

500피트 절벽서 추락한인들도 사고 잦아겨울 산행 각별 주의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남가주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산간 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한인들도 많이 찾는 마운트 볼디에

“10년간 모든 이민 전면 금지?” 황당 주장

강성 MAGA 스티브 배넌“소말리아인 집단 추방” 극단 반이민 기류 부각 극우 성향의 ‘마가(MAGA)’ 인플루언서 스티브 배넌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소 10년간 미국으로 유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안정적 성장 도모”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안정적 성장 도모”

■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커뮤니티 뱅크 가치 실현·한인 경제 발전 기여인프라 투자 강화·서비스 차별화·새 시장 개척   ▲ 뱅크오브호프자산 규모 185억달러

[경제 트렌드] AI 열풍 속에 신흥 2030 억만장자 급증
[경제 트렌드] AI 열풍 속에 신흥 2030 억만장자 급증

도달 기간도 짧아져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젊은 부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억만장자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 AI 챗봇 챗GPT가 출시

“경기 둔화·샤핑패턴 변화 파고 못 넘어”
“경기 둔화·샤핑패턴 변화 파고 못 넘어”

올해 8,200곳 소매매장 폐쇄   2025년 소매 유통업계에 ‘셧다운’ 공포가 현실이 되고 있다. 한때 미국인의 일상을 지배했던 상징적인 브랜드들이 줄줄이 무너지며 거리의 풍경을

불체자 의심 메디케이드 정보 공유 허용

연방법원, 내년 1월 6일부터 이름·주소 등 6개 기본항목 한해 이민국에 제공 허용 판결  연방법원이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해 메디케이드 가입자의 일부 개인정보를 이민당국과 공유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