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성년 자녀·아내 등 살해 후 자살’ 새해 초 잇단 가족참극

미국뉴스 | | 2023-01-09 08:11:36

노스캐롤라이나서 가족 4명 총격 후 자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노스캐롤라이나서 가족 4명 총격 후 자살

팬데믹·경제난 등 복합

 

새해 벽두부터 미 전국에서 가족 간 집단 살해·자살 사건 참극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7시께 노스 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 지역의 한 주택에서 총격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총에 맞아 숨진 미성년자 3명과 성인 2명 등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아직 사망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5명은 가족이며 성인 총격범이 4명을 총으로 살해한 뒤 자신도 총으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유타주에서 가장이 부인과 자녀 5명과 장모 등 7명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자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이클 하이트(42)가 부인 타우샤 하이트(40), 장모 게일 얼(78), 5명 자녀를 총으로 살해하고 자신의 목숨도 끊었다. 5명 자녀는 17, 12, 7세 딸, 아들은 7세와 4세에 불과했다. 당국은 경제난에 따른 부부나 가족 갈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과 연초부터 한인들의 연쇄 자살이 이어지고 있다. LA 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 2일 한인으로 추정되는 제임스 리(64)씨가 카운티 내 한 해변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검시국은 타살 흔적이 없어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연말에도 12월 28일 박모(70)씨와 12월 31일 김모(50)씨가 자택에서 각각 총을 머리에 쏴 자살하는 등 1주일 사이 LA 카운티에서 한인들의 자살이 연이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자살 급증 요인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배우자간 불화 급증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인한 인적교류 감소와 고독감·우울증 증대 ▲총기 소유가 흔해지면서 극단적 선택 도구로의 사용 증가 등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불안·분노·우울감이 계속되면 상담이나 약물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지역에서 운영하는 자살예방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WSJ “신규·기존 고객에 여권 등 요구하게 할 수 있어 은행들 불안”  재무부[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 단속 차원에서 은행에 고객의 시민권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

작년 연간 주택가격 1.3%↑…14년 만에 상승률 최저
작년 연간 주택가격 1.3%↑…14년 만에 상승률 최저

지난해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1%대 초반으로 둔화하며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작년 12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

시민권 취득 전 투표한 이민자들 색출한다
시민권 취득 전 투표한 이민자들 색출한다

국토안보부 조사 착수“적발시 투표사기 기소시민권 취소될 수도”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미 시민권을 공식적으로 받기 전 투표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조사

최고 2~3피트 ‘눈폭탄’에 마비… 북동부 휴교·이동금지령
최고 2~3피트 ‘눈폭탄’에 마비… 북동부 휴교·이동금지령

뉴욕과 보스턴 등 북동부 지역에 23일 최고 적설량 2~3피트의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주요 공항들이 사실상 ‘올스톱’ 되고 도로 교통이 마비됐다. 이로

‘한인 입양동포 대회’ 참가자 모집

재외동포청 5월 18~22일인천·서울·파주서 5일간한국의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전 세계 입양동포의 모국 유대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6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OKAG

트럭·버스 운전면허시험 영어로만 치른다
트럭·버스 운전면허시험 영어로만 치른다

연방교통부, “운전자 영어능력 갖춰야” 앞으로 트럭 및 버스 운전사들의 상업용 운전면허(CDL)를 취득하려면 영어로만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숀 더피 연방교통부(USDOT) 장

가족 중 불체자 있으면 공공주택 ‘퇴거’

연방 주택개발부 추진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가 가족 구성원 중 불법체류 신분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연방 보조를 받는 공공주택에서 퇴거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HUD는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한인 전직 경관 ‘유죄’

전직 한인 경찰관이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로써 그는 향후 3년간 복역 후 보호관찰을 받게 되며, 성범죄자로 등록될 예정이다. 앨라배마주 지역 매체에

트럼프 새 관세… 중국 웃고 유럽·한·일 울상

15% 글로벌 관세 발표인도·브라질 등 세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도입한 15% 글로벌 단일 관세 체제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국가는 브라질과 중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공항 이름부터 여행가방까지 ‘트럼프’ 이름 붙나

트럼프 가족 기업 ‘TPO’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공공 인프라 시설이 늘어나는 가운데 트럼프 일가가 이끄는 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TPO)이 연방 특허상표청(USPT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