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K-김 나가신다”… 미국인 입맛 잡아 대미 수출 선봉

미국뉴스 | | 2022-12-14 09:31:33

K-김 나가신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 10월까지 1억3,172만달러로 사상 최고치 기록

라면, 김치 수출 제치면서 K-푸드 대표 자리 굳혀

건강식 인식 확산 속 다양한 제품 출시로 시장 키워

한국 정부“2024년까지 글로벌 수출 10억달러 목표”

 

 

 한국산 김의 대미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라면, 김치와 함께 K-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산 김의 대미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라면, 김치와 함께 K-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바다의 반도체’라 불리는 한국산 김의 대미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거침없는 수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인들 사이에서 건강 식품으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단일 제품으로 라면, 김치의 수출액을 능가하고 있는 김은 ‘대미 수출 삼총사’의 맏형 역할까지 톡톡히 해 ‘K-푸드’의 대표 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한국 정부도 오는 2024년까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김 수출을 10억달러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한국산 ‘K-김’ 알리기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지사장 김민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대미 수출액은 1억3,172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440만달러에 비해 5.9% 증가했다.

 

한국산 김의 대미 수출액은 매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9,517만달러에서 2019에는 1억1,316만달러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어 2020년 1억3,849만달러, 2021년 1억5,55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두자리수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산 김의 전 세계 수출액 중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미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김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7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0년 1억 달러에 불과했던 전 세계 김 수출액은 2017년 5억 달러를 돌파한 뒤 지난해 6억9,000만달러까지 커졌다. 이는 해외에서 ‘비상 간식’으로 부상한 라면 수출액 6억7,400만달러를 뛰어 넘는 규모다. 김은 2019년 그간 부동의 수산물 수출 1위였던 참치를 제치고 한국산 수산물 수출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때부터 수출 기여도가 높다는 이유로 김은 ‘바다의 반도체’란 별명까지 얻었다.

 

미국에서 한국산 김의 위상이 높아지게 된 데는 무엇보다 김이 건강 식품이란 인식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퍼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한국 식품업체들이 가공용 마른 김뿐 아니라 반찬용 조미김과 스낵김 등 다양한 형태의 김 관련 제품들을 개발한 게 더해지면서 ‘시장 파이’를 키운 것도 한국산 김의 대미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한국산 김의 대미 수출 증가는 한인 마켓에서도 느낄 수 있다.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청정원 등 한국 식품업체와 한국 지자체, 중소업체가 생산한 제품 등 김과 관련된 제품이 50여가지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 정부와 관련 기관도 한국산 김의 대미 수출 증가를 발판 삼아 오는 2024년까지 김의 글로벌 연간 수출액을 1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aT LA지사 김민호 지사장은 “한국산 김을 비롯해 김치와 라면 등 소위 K-푸드를 주류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박람회와 판촉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특히 젊은 층을 대상을 공략하기 명문 요리학교인 CIA에서 K-푸드 관련 강연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