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한인 은행 내년 ‘비상 경영’ 가나

미국뉴스 | | 2022-12-14 09:18:00

한인 은행 내년 ‘비상 경영’ 가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기 침체 우려에 최근 하향

 

경기 침체 우려에 월가가 전망하는 한인 은행 내년 실적 전망치가 빠르게 하향 조정되고 있다. 한인 은행 수장들이 신년사에서 ‘비상 경영’을 선포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13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한인 선두 은행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 호프뱅콥에 대한 월가 예상 내년 순이익 전망치는 주당순이익(EPS) 기준 1.7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순이익 전망치 1.83달러보다 3.8% 부진한 것이다. 호프뱅콥에 대한 월가의 실적 전망치는 최근 빠르게 하향 조정되고 있다. 불과 두 달 전에만 해도 내년 순이익 전망치는 EPS 기준 1.82달러 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졌다. 이 기간 올해 실적 전망치도 1.85달러에서 1.83달러로 조정됐다.

 

월가의 실적 기대감이 낮아진 곳은 한인 은행 중 뱅크오브호프 뿐만이 아니다. PCB의 경우 지주사 PCB 뱅콥의 두 달 전 내년 순이익 전망치가 EPS 기준 2.88달러였는데 최근 2.65달러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오픈뱅크의 지주사 OP뱅콥의 2023년 순이익 전망치도 2.19달러에서 2.02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남가주 상장 한인은행 중에서는 한미은행이 유일하게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의 내년 순이익 전망치가 두 달 전 2.96달러에서 최근 3.11달러로 올라갔다.

 

한인 은행들의 내년 실적 수준이 낮아진 것은 당면한 경기 침체 탓으로 분석된다. 경기 둔화가 나타날 경우 금융권은 피해를 직접 받는 것은 아니지만 각종 대출 수요 감소와 채무 부실 리스크 증가로 실적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주류 은행들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은 한인 은행들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대표적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내년 실적 전망치는 현재 EPS 기준 3.69달러로 세 달 전(3.76달러)보다 하락한 상황이다.

 

위기를 맞은 한인 은행들이 내년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도 주목된다. 당장 새해가 시작되면 한인 은행 수장들이 신년사를 발표하는데 당면한 경기 침체에 대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실제 지난해와 올해 신년사에서도 한인 은행 수장들은 가시지 않은 팬데믹 리스크를 진단하며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과 기준 금리 인상에 대비하는 전략 수립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 한인 은행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 우려를 포함한 거시 경제 요인은 늘 주목해서 보고 있는 사안”이라며 “다양한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