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 대학 10곳 중 9곳 “입학생에 학비정보 제대로 제공안해”

미국뉴스 | | 2022-12-07 09:14:42

미 대학, 입학생에 학비정보 제대로 제공안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GAO, 학자금 보조 제안서에 

실질 학비 정확히 명시안해

 

미 대학 10곳 중 9곳이 입학생들에게 학비 정보를 명확히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의회 산하 회계감사국(GAO)이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의 91%에 달하는 대학들에서 입학 합격자에게 보내는 학자금 보조 제안서에 실제 부담해야 하는 학비 내역을 명시하지 않거나 등록금이 낮은 것처럼 오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들은 입학전형 합격자에게 학자금 보조 제안서를 보낸다. 이 문서에는 일반적으로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장학금과 각종 보조금, 그리고 추후 갚아야 하는 학자금 융자를 통해 충당할 수 있는 비용 등이 명시된다. 

이는 수업료와 수수료, 식비, 기숙비 등 대학 생활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등록금 가운데 장학금이나 보조금 등을 제한 ‘실질 학비(net price)’가 얼마인지를 알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하지만 회계감사국은 조사 대상 대학의 41%가 학자금 보조 제안서에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실질 학비를 정확히 명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학의 약 절반은 거주비나 교통비, 책값 등 전체 등록금의 일부 항목을 누락시켜 실질 학비가 낮은 것처럼 부정확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많은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를 위해 학비가 싼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 9% 대학 만이 학자금 보조 제안서에 실질 학비를 정확히 계산해 명시했다.

회계감사국은 관련 법 미비를 원인으로 꼽았다. 연방교육부는 정확한 실질 학비 등이 기재되는 학자금 보조 제안서 표준 양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채택한 대학은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 해당 표준 양식을 필수적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연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회계감사국은 연방의회가 관련 법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학 선택을 앞둔 학생들이 각 대학으로부터 실질 학비 정보를 명확히 제공받고, 재정 지원 내역과 부담해야 하는 비용 등을 대학별로 상호 비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보조 제안서 양식을 표준화하고 이를 모든 대학에서 의무 채택하도록 하는 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치매에 치즈가 좋대서 맨날 먹었는데”… 고지방 주의
“치매에 치즈가 좋대서 맨날 먹었는데”… 고지방 주의

지방 함량이 20% 이상인 고지방 치즈나 고지방 크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16%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에밀리 소네스테트

알고보니 ‘완전식품’인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알고보니 ‘완전식품’인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겨울철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돼 온 고구마가 영양학적으로는 밥을 대체할 수 있는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

“라면, 못 끊겠다면 ‘이거’라도 넣어라”
“라면, 못 끊겠다면 ‘이거’라도 넣어라”

<사진=Shutterstock>  라면을 ‘건강식’이라 부르기는 어렵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 부담을 줄일 수는 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라면은 당지수(

“쏟아지는 땀에 밤잠 설쳐”… 갱년기가 보내는 신호
“쏟아지는 땀에 밤잠 설쳐”… 갱년기가 보내는 신호

■ 구승엽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40대 중후반 시작되는 ‘갱년기’… 증상·시기 천차만별안면홍조·야간발한 외에 체중증가·요실금 등 증상 다양꾸준한 운동이 기본… 증상 심할 땐 호르

폭설 속 산행 비극… 마운트 볼디서 3명 조난 사망
폭설 속 산행 비극… 마운트 볼디서 3명 조난 사망

500피트 절벽서 추락한인들도 사고 잦아겨울 산행 각별 주의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남가주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산간 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한인들도 많이 찾는 마운트 볼디에

“10년간 모든 이민 전면 금지?” 황당 주장

강성 MAGA 스티브 배넌“소말리아인 집단 추방” 극단 반이민 기류 부각 극우 성향의 ‘마가(MAGA)’ 인플루언서 스티브 배넌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소 10년간 미국으로 유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안정적 성장 도모”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안정적 성장 도모”

■ 한인 은행장 신년사 통해 본 비전과 경영 목표커뮤니티 뱅크 가치 실현·한인 경제 발전 기여인프라 투자 강화·서비스 차별화·새 시장 개척   ▲ 뱅크오브호프자산 규모 185억달러

[경제 트렌드] AI 열풍 속에 신흥 2030 억만장자 급증
[경제 트렌드] AI 열풍 속에 신흥 2030 억만장자 급증

도달 기간도 짧아져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젊은 부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억만장자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 AI 챗봇 챗GPT가 출시

“경기 둔화·샤핑패턴 변화 파고 못 넘어”
“경기 둔화·샤핑패턴 변화 파고 못 넘어”

올해 8,200곳 소매매장 폐쇄   2025년 소매 유통업계에 ‘셧다운’ 공포가 현실이 되고 있다. 한때 미국인의 일상을 지배했던 상징적인 브랜드들이 줄줄이 무너지며 거리의 풍경을

불체자 의심 메디케이드 정보 공유 허용

연방법원, 내년 1월 6일부터 이름·주소 등 6개 기본항목 한해 이민국에 제공 허용 판결  연방법원이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해 메디케이드 가입자의 일부 개인정보를 이민당국과 공유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