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공화당, 지금까지 하원 217석 확보…다수당까지 1석 남아

미국뉴스 | | 2022-11-15 13:25:26

공화당, 지금까지 하원 217석 확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원은 공화당, 백악관·상원은 민주당이 장악한 '분점통치' 유력

압승 기대했으나 기대에 못 미친 공화당 내부에서 책임 공방

 

 

동부시간 14일 늦은 밤 기준 민주당과 공화당의 하원의석 확보 현황[AP통신 미국 중간선거 개표집계 사이트 캡처]
동부시간 14일 늦은 밤 기준 민주당과 공화당의 하원의석 확보 현황[AP통신 미국 중간선거 개표집계 사이트 캡처]

 

지난 8일 치러진 중간선거의 개표가 지역별로 진행 중인 가운데, 14일 늦은 밤 기준으로 공화당이 연방하원에서 217석을 확보해 다수당 지위에 단 1석 차이로 다가섰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연방하원 의석 수는 435석이며 이 중 과반 최소의석인 218석 이상을 확보한 정당이 다수당 지위를 갖고 하원의장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정 등 원 구성을 주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 당선자들의 임기가 시작되는 내년 초부터 백악관과 연방상원은 민주당이, 연방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하는 '분점 통치'(divided government)가 현실화할 공산이 매우 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은 하원에서 205석을 확보했으며, 현재 남은 선거구의 개표 추세로 볼 때 하원 다수당 자리를 공화당에 내줄 공산이 매우 크다.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개표가 진행 중인 하원 의석은 13석 남았다.

 

다만 똑같은 시간 기준으로 권위있는 선거조사기관 에디슨 리서치는 민주당이 207석, 공화당이 215석을 확보했고 13석이 미정이라고 판단해 AP 집계와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미국 전국방송 NBC 뉴스는 개표 현황을 감안해 민주당 215±3석, 공화당 218±3석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선거 전 기존 연방하원 의석 수는 민주당 220석, 공화당 212석, 공석 3석이었다.

인도네시아에 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장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기자회견 질문에 답하면서 민주당이 아슬아슬한 차이로 공화당에 하원 다수당 지위를 내줄 것으로 전망했다.

AP는 하원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석 격차가 어느 정도 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며 접전 지역의 선거 결과가 모두 명확해지려면 며칠 혹은 몇 주가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될 경우 하원의장은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지역구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지역구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50석을 이미 확보해 다수당 지위 유지가 확정됐다. 미국 상원은 총 100석이며, 부통령 소속 정당은 이 중 50석만 확보하면 다수당 지위를 갖게 된다. 가부 동수인 경우 상원의원은 아니지만 당연직 상원의장인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기 때문이다.

현재 당선자가 결정되지 않은 연방상원 의석은 조지아에서 뽑히는 1석만 남았으며, 이에 대해서는 12월 6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11월 8일 중간선거가 치러질 당시 공화당 측은 '붉은 물결'을 기대했다. 공화당원들뿐만 아니라 상당수 정치평론가들도 공화당이 하원에서 상당한 격차로 다수당 지위를 확보하고 상원에서도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미국의 물가상승이 심각한데다가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가 낮았으며 전통적으로 중간선거에서는 야당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별로 이뤄지는 선거구 획정을 공화당 측이 자당에 유리하게 해 놓은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민주당이 버지니아, 미네소타, 캔자스 등의 중도 성향 교외 지역에서 기존 의석을 지키는 데 성공한 경우가 많아, 공화당 측의 기대나 상당수 분석가들의 전망과 달리 '붉은 물결'은 현실화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공화당 내에서는 선거 결과가 당초 기대나 전망에 미치지 못한 원인을 놓고 책임 공방이 오가고 있다.

공화당 내 일부 중도·온건파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밀어준 후보들 상당수가 자질 시비에 휘말리고 '2020 대선 부정선거 주장'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 무당파 중도층의 거부감을 초래한 것이 전국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맞서 당내 보수파 일각에서는 하원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의원이나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의원 등에 대한 인책론이 나온다.

공화당은 하원을 장악할 경우 각 상임위 위원장을 자당 소속으로 모두 교체해 입법 움직임과 법안 심의를 주도하는 한편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가족·측근 등에 대한 국정조사 등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회사 임원을 맡아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공화당 내 강경보수파 사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하원 의석 격차가 불과 몇 석 수준인데다가 분점 통치 상태에서는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이 상원에서 가로막히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정국을 주도하려는 공화당의 의도가 얼마나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