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개스값 하락 속 디젤값은 치솟아, 왜

미국뉴스 | | 2022-11-11 08:52:04

개스값 하락 속 디젤값은 치솟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고부족에 1년새 47% ↑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미국의 디젤유 가격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 안정세로 돌아선 개솔린 가격과 다른 양상이다. 산업동력이라 불리는 디젤 가격이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각 산업 분야의 비용이 증가하고 결국 소비자 물가를 위협하는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디젤 발 인플레이션’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내 디젤 재고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산업 전반의 비용 부담 상승해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지만 개솔린에 비해 사회정치적 관심이 덜하다 보니 인플레이션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미국 경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개솔린과는 달리 디젤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디젤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당 5.362달러로, 1년 3.642달러에 비해 1.72달러나 급등했다. 지난 6월 갤런당 5.816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보다는 하락한 가격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디젤은 농업, 건설, 난방, 운송 등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디젤 가격이 오르면 이들 분야의 비용이 증가하고, 이것이 전반적으로 물가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현재 화물 운송비가 디젤 가격 상승으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20~25%가량 올랐고, 일부 품목 운송비는 2배 가량 뛰었다.

 

디젤 가격의 급등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데는 전 세계적으로 디젤의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현실이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디젤 공급이 크게 감소한 것이 컸다.

 

디젤 정제 시설이 부족한 것도 디젤 공급 부족 사태에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미국 내 디젤 정제 시설 중 5%, 유럽의 경우 6% 정도가 폐쇄되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수요 급감에 문을 닫은 디젤 정제 시설 중 낡은 시설들은 손익 문제에 봉착하면서 영구 폐쇄된 곳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미국에서 디젤 재고는 갈수록 줄어들어 ‘디젤 대란’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