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연 10만 달러 벌어야 LA서 렌트

미국뉴스 | | 2022-11-03 08:39:38

연 10만 달러 벌어야 LA서 렌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베드 평균 렌트 3,100달러,

뉴욕은 15만달러 벌어야 가능

“미친 렌트비 중산층도 부담”

 

LA에서 1베드룸 렌트를 살려면 연봉 10 만달러는 벌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베드룸의 경우 13만 달러를 벌어야 하는데 치솟은 렌트비가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 가정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2일 자산운용컨설팅업체 스마트에셋은 전국 2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세입자가 아파트 렌트비를 감당하기 위해 벌어야 하는 평균 연봉을 계산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LA는 1베드룸 기준 월평균 렌트비가 2,310달러로 해당 비용을 지불하면서 집을 빌려 살아가기 위해서는 연 9만9,018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에셋은 연봉 대비 렌트비 비율을 28%로 계산했다. 이는 주택·도시개발 전문가들이 보통 권장하는 연소득 대비 렌트비 비중 30%보다 낮은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연봉이 10만달러에 달하는 사람이어야만 LA에서 원룸에서 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이다.

 

2베드룸의 경우 조금 낫지만 여전히 매우 비싸다. 스마트에셋이 자체 집계한 LA 2베드룸 월평균 임대료는 3,101달러다. 이를 같은 기준인 렌트비 28%에 맞추면 연봉 13만2,882달러 이상을 벌어야만 한다는 계산이다. 커플이 함께 벌어도 연 13만달러 넘는 소득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렌트비가 가혹하게 비싼 것이다.

 

LA보다 상황이 심각한 도시도 있다. 경제중심지 뉴욕의 경우 1베드룸 월평균 렌트비가 3,486달러로 연봉 14만9,411달러를 벌어야 감당이 가능한 수준이다. 매년 15만 달러를 벌어야 뉴욕에서 1베드룸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뉴욕 외에는 샌프란시스코(12만5,200달러), 샌호세(10만7,771달러), 샌디에고(9만9,711달러) 등의 평균 연봉이 되어야 1베드룸 렌트를 할 수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2베드룸의 경우 월평균 렌트비가 3,989달러로 4,000달러에 육박해 연봉 17만961달러가 돼야 2베드룸에서 살 수 있어 웬만한 고소득자가 아니면 매달 들어가는 렌트 페이먼트를 갚다가 월급을 다 쓰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미약하게나마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다른 기관 조사에서도 렌트비는 심각하게 치솟았다. 부동산 시장 전문업체 렌트닷컴(Rent.com)에 따르면 9월 전국 렌트 중간값은 2,0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 전월 대비 2.48% 하락한 것이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79% 높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LA와 같은 대도시의 경우 상승률이 더 커 문제는 더 심각하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