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알레르기성 소아 천식… 9세 이하 어린이 조심해야

미국뉴스 | | 2022-10-06 19:19:03

알레르기성 소아 천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ㆍ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어릴 때 천식에 걸리면 잦은 천식 악화로 폐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소아 천식은 대부분 알레르기성이다. 나이가 들면 증상이 차츰 완화되기 마련이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소아청소년기 중요한 성장·발달에 영향을 준다. 최선희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천식을 알아본다.

 

◇9세 이하 환자가 가장 많아

천식은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인 기도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염증으로 기도가 좁아져 폐 기능이 약해지면서 숨쉬기 힘들어진다.

대표적인 천식 증상이 발작적인 기침ㆍ천명(숨을 쉴 때 쌕쌕 거리는 소리)ㆍ호흡곤란 등이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늘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낀다. 

천식은 소아 환자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천식으로 병원을 찾은 9세 이하 환자는 37만여 명으로 전체 환자의 28%였다. 특히 9세 이하 인구가 416만여 명임을 고려하면 학급당 1~2명은 천식 환자인 셈이다.

천식은 기온 변화에 특히 민감하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면 코ㆍ호흡기 점막이 메말라 천식이 악화하기 쉽다. 어린이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계절별 지료 실적을 살펴봤더니 봄ㆍ가을에 진료받는 경우가 많았다.

다행히 어린이 천식은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중증도가 떨어지고 치료 예후도 긍정적이다. 천식의 치료 목표는 폐와 기관지 염증을 호전시키고 천식과 동반되는 질환ㆍ알레르기 비염ㆍ부비동염 등을 치료하는 것이다. 기관지 염증 및 동반 질환의 치료는 천식 악화를 예방하고 폐 기관지 성장을 도와준다. 대부분 약물 치료를 하며 천식 중증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천식이 심하지 않으면서 특정 알레르겐에 심한 증상을 나타내는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 알레르겐 면역 치료도 할 수 있다. 보통 사용하는 약제로 증상조절이 안 되는 경우 주사제 등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린이 천식은 들이마시는 호흡기 치료제로 매우 잘 조절된다.

◇간접 흡연, 천식에 ‘독약’

감기 등 호흡기 자극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평소에도 기도가 민감한데 여러 자극이 동시에 몰아치면 기관지가 급격히 수축하면서 발작적으로 기침한다.

매년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은 물론 폐렴구균 백신도 맞는 것이 좋다. 간접 흡연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간접 흡연을 통해 기관지 자극이 심해지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는 자주 환기하고, 온ㆍ습도를 맞춰 쾌적하게 관리해야 한다.

운동도 필요하다. 천식이 있다고 무조건 운동과 거리를 둘 것이 아니라,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즐겁게 운동해야 한다. 운동 부족은 성장기의 어린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하고 비만은 천식을 악화시킨다. 지속하는 천식 약제(염증을 낮추어 주는 조절제)가 있다면 정해진 용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