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허리띠 더 졸라매는 빅테크… 메타 “창사이래 첫 감원”

미국뉴스 | | 2022-10-03 09:39:03

허리띠 더 졸라매는 빅테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구글, 게임서비스 3년만에 정리

 

 메타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력 감축 계획을 공식화했다. [로이터=사진제공]
 메타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력 감축 계획을 공식화했다. [로이터=사진제공]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한 빅테크 기업들의 비용 절감이 장기화하는 추세다. 메타는 올 7월 ‘채용 동결’을 선언한 지 두 달여 만에 해고 및 인력 감축 방침을 공식화했다. 구글도 수익성이 좋지 않은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하며 칼바람을 예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진행된 직원 대상 주간 질의응답 세션에서 “창업 이후 이어져온 고속 성장의 시대가 끝났다”며 “내년 말에는 메타의 규모가 올해보다 작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는 앞서 7월 고용 증가율을 낮추겠다고 밝혔지만 해고 방침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커버그 CEO는 “내년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팀의 경우 인원을 추가하지 않겠다”며 감원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6월 말 기준으로 8만 3,500명이 근무하는 메타에서 4분기에는 직원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커버그 CEO는 “설립 후 18년간 매년 빠르게 성장했던 회사 매출이 처음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며 “지금쯤이면 경제가 보다 명확하게 안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보수적으로 경영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메타의 움직임은 올 하반기 비용 감축을 돌파구로 내세웠던 빅테크의 구조 조정이 장기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도 올 8월 시행한 ‘단순화 스프린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내 아이디어 조직 에어리어120의 프로젝트 절반을 취소한 데 이어 게임 서비스 ‘스타디아’를 출시 3년 만인 내년 1월에 종료하기로 했다.

 

구글 측은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강력한 기술 기반에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예상만큼 소비자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며 “스타디아 부문의 인원을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60~90일 뒤 업무 배치를 받지 못하는 직원은 해고 수순을 밟게 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이달 초 “앞으로도 구글이 20%가량 더 비용 효율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30%가량 줄인 8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PC와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수요 침체가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마이크론이 예상한 올 4분기(회계연도 내년 1분기) 매출은 42억5,000만 달러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6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

 

<실리콘밸리=정혜진 특파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미국 등 새 노선 적극 발굴기존 노선 매일 운항도 가능10년간 가격 인상폭도 제한마일리지 전환도 승인 앞둬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연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주요 곡물 농사 손실↑비료·경유 등 가격 상승날씨 영향 작황도 타격소비자 식품가격은 상승 농부 제롬 허트가 자신의 사우스 다코타 옥수수 농수가 오른 비료 가격과 날씨, 수출 부진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가격 1년 새 52% 급등식품·도매·요식업 부담결국 소비자 가격 전가 이란 전쟁 등으로 개솔린에 이어 디젤유까지 급등하며 물류 업계에 상당한 재정부담과 타격이 되고 있다. [로이터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월스트릿, 특별 조명천당·지옥 오가는 한국 증시반도체 열풍에‘희비’3배 올랐다 40% 폭락 25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  인공지능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25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주류 소비재 전시회인 ‘ASD 마켓 위크’를 찾아 행사장 내 ‘K-굿즈 페어’에 참가한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유명 외식 업체 직원들비위생 행위 영상‘발칵’위스콘신주‘팬다~’매장뉴욕‘던킨’잇달아 논란유명 외식업체 직원들의 비위생적 행동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왼쪽 2개 사진은 팬다 익스프레

자동차 융자이자 세금공제 내년부터 최대 1만불까지

새 연방 세법에 따라 2026년 세금보고부터 자격을 갖춘 납세자는 자동차 융자 이자를 연간 최대 1만 달러까지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혜택은 2025~2028년 세금

“트럼프, 이민심사 인력 ‘부정선거 색출’에 투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심사를 담당해야 할 인력들을 부정선거 색출에 대거 투입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