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플로리다 휩쓴 허리케인 북상에 비상…"한인 인명피해접수 아직 없어"

미국뉴스 | | 2022-09-30 14:47:25

플로리다 휩쓴 허리케인 북상에 비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피해에 억장 무너져"…사우스캐롤라이나도 비상사태 선포

플로리다서 최소 25명 숨져…바이든 "미국의 위기"

 

허리케인으로 부서진 가옥과 보트
허리케인으로 부서진 가옥과 보트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언이 30일 동부 해안에서 다시 세력을 키워 북상하면서 미국 정부의 대응도 긴박해지고 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이언은 이날 오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상륙할 예정이다.

허리케인 이언은 앞서 전날 오전 역대 5번째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 서남부로 상륙한 뒤 반도를 관통하면서 열대 폭풍으로 세력이 잦아들었으나 바다에서 다시 허리케인급으로 규모를 키우면서 최대 시속 140km의 강풍으로 해안가를 위협하고 있다.

 

이언은 이날 밤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다시 상륙한 뒤 노스캐롤라이나를 거쳐 10월 1일 밤 서부 노스캐롤라이나 또는 버지니아에서 소멸할 예정이라고 미국 허리케인센터가 전망했다.

 

허리케인은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한다. 현재 이언은 제일 낮은 1등급이지만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어 재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허리케인 이언이 사우스캐롤리이나로 접근하면서 노스캐롤라이나 동부와 버지니아주 남동부에는 토네이도 경보가 내리기도 했다.

허리케인센터는 "생명을 위협하는 홍수, 폭풍 해일, 강풍"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밤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토안보부(DHS)와 재난관리청(FEMA)에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날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통화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디엔 크리스웰 FEMA 청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부 대응을 브리핑하면서 "매 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생명을 구하고 생존자들을 돕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플로리다의 피해 상황에 대해 "미국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며 "플로리다만의 위기가 아니라 미국의 위기다. 플로리다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알고 있고 그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직 공식 피해 집계는 없지만 플로리다에서 지금까지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하지만 피해 지역에서 가가호호 방문하며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 사망자 집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택 수백 채가 침수되거나 바다로 휩쓸렸으며 플로리다 약 220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이번 피해를 플로리다주의 '500년 역사상 가장 큰 피해'로 규정한 뒤 "앞으로 며칠, 수주 간의 긴급 조치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허리케인 이전으로 재건하려면 수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로리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미 동남부를 관할하는 한국 애틀랜타총영사관은 교민들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며 대비하고 있다.

이 지역의 한인 인구는 플로리다 5만명(허리케인 피해 지역 2만5천명), 조지아 10만∼15만명, 사우스캐롤라이나 1만명, 노스캐롤라이나 4만3천명이며 아직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연합뉴스>

강으로 변한 거리에서 보트로 대피하는 센트럴플로리다대학 학생들
강으로 변한 거리에서 보트로 대피하는 센트럴플로리다대학 학생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정육코너 가격표 쇼크1년새 15% 이상 치솟아“도매가도 20~30% 올라”돼지고기 등 대체 수요  소고기 가격이 급등 속에 24일 LA 한인타운의 한 마켓에서 고객이 육류 제품을

모기지 금리 4년만에 5%대로… 시장 활성화 기대
모기지 금리 4년만에 5%대로… 시장 활성화 기대

22년 이후 처음, 5.99%주택가격 상승률도 둔화12월 1.3% 상승에 그치며구매자들 시장 진입 기대  모기지 금리가 4년만에 6% 이하로 떨어지고 집값 상승도 둔화하면서 올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서 총탄 관통자국 발견…당국 조사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서 총탄 관통자국 발견…당국 조사

비행 중 문제는 없어…현재 운항 중단아메리칸항공 여객기[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 총알 관통 자국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

“한인들에 첨단 재정 서비스 제공 자부심”
“한인들에 첨단 재정 서비스 제공 자부심”

신시스, 연례 ‘킥오프’ 개최사업비전·재정 솔류션 공표올해 역대 최대 규모 열려3월 13~14일 라스베가스서   남가주 롱비치에 본사를 둔 한인 종합 재정서비스 회사인 ‘신시스’(

쿠팡 미국인 대표 연방의회 증언… 한·미 통상이슈 부상
쿠팡 미국인 대표 연방의회 증언… 한·미 통상이슈 부상

하원 법사위, 조사절차 ‘미 기업 차별유무 조사’대한민국 무역 보복도 가능‘미국서 여론전 지속’지적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운데)가 23일 워싱턴 DC 연방하원

유럽 차단 콘텐츠 다시 살린다… 미 국무부, 우회 포털 구축
유럽 차단 콘텐츠 다시 살린다… 미 국무부, 우회 포털 구축

유럽, 구글·메타 등에 삭제 명령천문학적 과징금 부과 잇따르자미‘freedom.gov’포털로 맞대응X 규제 주도 5명 비자발급 제한그린란드·관세 이어 파열음 커져  유럽의 미국 빅

모친 실종 서배나 거스리… 100만 달러 현상금 걸어
모친 실종 서배나 거스리… 100만 달러 현상금 걸어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주민들이 실종된 낸시 거스리를 찾는 전단지를 붙이고 있다. [로이터]  유명 앵커의 모친이 실종된 지 24일이 지난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이 현상금으로 100만

케데헌 '골든', 빌보드 싱글차트 7위로 35주 진입
케데헌 '골든', 빌보드 싱글차트 7위로 35주 진입

'빌보드 200'에 에이티즈·캣츠아이·엔하이픈 올라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부른 가수 레이 아미(왼쪽부터), 이재, 오드리 누나[AFP=연합뉴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

한국 스릴러 시리즈 '레이디 두아', 넷플릭스 비영어 쇼 주간 1위
한국 스릴러 시리즈 '레이디 두아', 넷플릭스 비영어 쇼 주간 1위

2월 16∼26일 비영어 시리즈 순위[넷플릭스 투둠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신혜선 주연의 범죄 스릴러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지난주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이 가장 많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WSJ “신규·기존 고객에 여권 등 요구하게 할 수 있어 은행들 불안”  재무부[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 단속 차원에서 은행에 고객의 시민권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