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건강보험 없는 미국인 2,700만명

미국뉴스 | | 2022-09-20 10:02:13

건강보험 없는 미국인 2,700만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 8.3% 없어…코로나 사태 공공보건 위기

 

 미국 인구의 8.3%인 2,720만명이 의료보험이 없어 몸이 아파도 치료와 검진을 못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미국 인구의 8.3%인 2,720만명이 의료보험이 없어 몸이 아파도 치료와 검진을 못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코로나19 사태를 겪었음에도 미 전국적으로 건강보험이 없는 무보험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민들의 건강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이 높은 무보험자의 비율은 공중 비상사태를 의미한다며 연방·주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서야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기준 미 전체 인구의 8% 정도는 보험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에서도 7% 정도가 무보험자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인구조사국 센서스가 지난 1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미 전체 인구의 8.3%에 해당하는 2,720만명이 2021년 한해 동안 어느 시점에서도 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센서스에 따르면 전국 무보험자 비율은 2017년 8%, 2018년 8.5, 2019년 8%, 2020년 8.6%로 8%대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해 왔다. 2021년에도 8.3%로 전년도 보다는 소폭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8%대를 유지했고 2019년보다는 여전히 조금 높은 수치였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으로 여러 공공기관에서 건강보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던 시기였던 것을 고려하면 더욱 의외라는 분석도 나왔다. 

 

역시 전년도 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라는 평가였다. 19세 이하 청소년들과 아동들의 무보험자 비율은 연간 0.6%포인트 감소해 지난해 5%로 집계됐다. 센서스에 따르면 미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경우 종류에 따라 직장 의료보험이 54.3%로 가장 많았고, 메디케이드 18.9%, 메디케어 18.4%, 직접 구매한 민간보험 10.2%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공공보험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중 공공보험 가입자 비율은 2020년 34.5%에서 2021년 35.7%로 1.2% 포인트 높아졌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실상 무상 정부 건강보험인 메디케이드의 경우 전체 인구 중 수혜자 비율이 연간 0.9%포인트 증가한 18.9%(6,190명)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증가로 많은 미국인들이 보험료 부담을 느껴 보험 가입을 꺼려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미국민들이 필요한 치료를 미루면서 나이가 들어 심각한 건강 악화에 노출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고용시장 ‘한파’

청년층 취업 환경 ‘최악’22~27세 실업률 상승세기업 비용 절감·AI 부상재택근무 네트웍도 타격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트럼프, 876억불 추가예산 의회에 요청

이란전쟁 비용 보전 목적민주·공화 일각 모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76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 “캘리포니아에 보내는 경고”

LA·SF도 유사지진 위험노후 건물들 대책 시급“샌안드레아스 대지진 발생 가능성 대비해야”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 유형이 캘리포니아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서둘러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컴퓨터의 실제 사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적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첨단 양자 컴퓨터 개발을 촉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경제 1분기 성장률 확정치 2.1%… 0.5%p 상향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2.1%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한

법무부, 정유사들 조사 개솔린 가격 담합 여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개솔린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연방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 등을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민주당에 부는 ‘3040세대’ 바람…“기성 정치인은 그만”

정치 고령화…‘신진 인력 수혈’ 필요성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30대 신인 2명 승리 다른 주에서도 고령 현역의원 도전받아 뉴욕 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