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오미크론 변이 ‘맞춤 백신’ 일제히 접종 시작

미국뉴스 | | 2022-09-06 10:09:54

오미크론 변이 백신, 접종 시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2세 이상 화이자·모더나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업그레이드한 최신 백신이 이번 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제공된다.[로이터]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업그레이드한 최신 백신이 이번 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제공된다.[로이터]

이번 주부터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로운 백신 접종이 일제히 시작된다.

 

오늘(6일)부터 대형 약국들을 시작으로 새로 나온 오미크론 백신 예약 및 접종이 일제히 시작된다. LA 카운티도 이번주 내로 백신을 공급받아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기존 백신을 업데이트 한 새로운 백신을 긴급 승인한데 이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지난 1일 오미크론 백신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CVS, 월그린 등 대형 약국들을 시작으로 오미크론 부스터샷이 시중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먼저 오미크론 백신 접종을 제공하는 곳은 ‘월그린’ 약국이다.

 

‘월그린’의 경우 웹사이트에 접속해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 백신 종류 중 ‘코로나19 추가 백신 또는 부스터’를 클릭하면, ‘현재 오미크론 변이로부터 안전을 위한 ‘업데이트된 부스터’(updated booster)가 제공된다’는 문장이 밑에 쓰여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백신 승인은 지난해 11월 이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9개월 만이다. 새 백신은 기존 백신과 BA.4 및 BA.5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조합한 2가 백신이다. 2가 백신은 여러 변이에 대한 예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백신은 1차 접종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이미 1차 백신을 맞은 접종자를 대상으로 투여된다. 앞서 기존 코로나19 백신 또는 부스터샷을 접종한 후 최소 2개월이 됐으며 오미크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화이자의 새 백신은 12세 이상에 한해 접종할 수 있으며, 모더나는 18세 이상 성인에 제한된다고 FDA는 설명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셀폰 위치추적, 납치된 딸 살렸다… ‘부모 통제’ 기능 활용
셀폰 위치추적, 납치된 딸 살렸다… ‘부모 통제’ 기능 활용

흉기위협에 끌려간 딸 성폭행 위기서 구조 납치범들 잇따라 체포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

내년 미 건국 250주년… 새해맞이 ‘초읽기’
내년 미 건국 250주년… 새해맞이 ‘초읽기’

1776년 미국 건국으로부터 250주년이 되는 2026년 새해를 맞으며 뉴욕 타임스스퀘어 신년맞이 행사에서 이를 기념하는 성조기 색의 크리스털 볼이 등장한다. 오는 31일 새해 전

식료품 가격 역대급 급등… 식탁 습격 ‘물가 쇼크’
식료품 가격 역대급 급등… 식탁 습격 ‘물가 쇼크’

올해 소고기 값만 25% 올라이상 기온과 가뭄 겹치며  미국인의 주식인 소고기와 필수재인 커피 가격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025년 식탁 물가 쇼크’를 주도했다. 캘리포니아

고흐 ‘별밤’이 물리학 ‘난류’ 묘사?
고흐 ‘별밤’이 물리학 ‘난류’ 묘사?

중국 샤먼대 연구팀 논문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가장 유명한 작품 ‘별이 빛나는 밤’(1889·사진)에 ‘난류’(turbulence)라는 물리학 현상이

“주방용 가스 스토브 암 유발할 수도” 논란
“주방용 가스 스토브 암 유발할 수도” 논란

콜로라도주가 추진한 주방용 가스 스토브 건강 경고 레이블 의무화 법안이 가전 업계의 강력한 반발과 소송전에 휘말리며 무기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가스 스토브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이민자 공적부조 규제 강화 철회하라”

연방 상·하원의원 127명 국토안보부에 촉구 서한 연방 상·하원 의원 127명(상원 17명, 하원 110명)이 국토안보부에 서한을 보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공적부조(Pub

농심, 신라면 글로벌 캠페인 전개
농심, 신라면 글로벌 캠페인 전개

농심은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광장)에 초대형 신라면 광고를 내걸었다고 26일 밝혔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유동 인구가 몰리는 런던 소비문화의 중심지로, 뉴욕 타임스

코스코 실적 호조… 매출 8.2% 증가

유료 회원수 5.2% 증가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코가 회계연도 1분기(9~11월)에 푸드코트, 온라인, 베이커리 부문에서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코스코 최고재무책임자

공화·민주, 일제히 ‘이대남’ 구애

2026년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지지율 하락 주시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에서 ‘이대남’(20대 남성 유권자)을 겨냥한 표심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NBC 방송이

“불체자 운전면허법 위헌 아니다”

뉴욕주 ‘그린라이트 법’‘팁오프’ 조항에 소송 연방 법원이 뉴욕주의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운전면허 취득을 허용하는 ‘그린라이트 법’ 시행을 막으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법적 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