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가 연초 반납한 정부 자료서 기밀문서 184건 확인

미국뉴스 | | 2022-08-27 09:34:11

트럼프가 연초 반납한 정부 자료서 기밀문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법무부, 트럼프 압수수색 근거된 선서진술서 편집본 공개




 연방법무부가 상당부분 가린채 공개한 선서진술서(affidavit)
 연방법무부가 상당부분 가린채 공개한 선서진술서(affidavit)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단 반출했다가 올해 초에 미국립기록원에 반납했던 15상자 분량의 정부 자료 가운데 14상자에 기밀 분류 표시가 있는 문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법무부는 마이애미 연방법원의 브루스 라인하트 판사의 명령에 따라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32쪽 분량의 선서진술서(affidavit)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선서진술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근거를 담은 자료지만, 진행 중인 범죄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상당 부분이 검게 가려지도록 편집됐다.

 

선서 진술서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월 국립기록원에 반납한 15상자 중 14상자에서 기밀 표시가 있는 자료 184건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25건은 1급 비밀(Top Secret), 92건은 2급 비밀(Secret), 67건은 3급 비밀(Confidential) 표시가 각각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문서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필로 보이는 메모도 있었다.

 

FBI는 선서진술서에서 "훈련과 경험을 토대로 볼 때 이 정도 수준의 기밀 문서는 통상 국방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선서진술서를 작성한 FBI 요원은 방첩과 간첩 수사 훈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FBI는 "국방 정보와 같은 기밀이 포함된 문서나 대통령 기록물이 남아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에 있는 어떤 공간도 기밀 보관 인가가 되지 않았다면서 압수수색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FBI는 지난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정치 탄압', '표적 수사'라면서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법원에 압수수색 영장 공개를 요청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도 동의하면서 지난 12일 영장이 공개됐다.

 

이 영장에 따르면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첩법(Espionage Act)을 위반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고 있으며 압수수색을 통해 11건의 기밀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은 압수수색의 근거가 된 선서진술서를 원본 그대로 공개할 것을 요청했고 법무부는 선서진술서는 향후 수사의 로드맵으로 수사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이를 반대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인 등 민감한 정보를 가린 채 공개할 것을 명령하면서 이번에 선서진술서까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선서진술서에서는 많은 부분이 가려졌으나 전문가들은 이번 공개로 재선 도전 결심을 사실상 굳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서진술서 공개에 대해 소셜미디어(SNS)에 "FBI와 법무부의 완전한 홍보 속임수"라고 반응했다.

 

그는 또 선서진술서 공개 전 한 정치평론가의 팟캐스트 방송을 위해 녹음한 것으로 보이는 음성 파일에서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면서 "중간선거 전에 내가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할 때 우리는 공격당했고 침입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선서진술서가 공개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사례여서 향후 정치인 관련 수사나 정치적 논란이 있는 사건의 수사 등에 파장이 예상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신차 금리 13%·중고차 21%평균 신용점수도 7점이나 상승 대출 연체율마저 ‘사상 최고치’ “낮은 신용점수 회복 급선무”  고금리와 차량 가격 상승 여파로 자동차 대출 문턱이 높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 한인은행 어닝시즌 개막2,256만달러·주당 75센트자산·예금·대출 모두 성장순이자 등 수익성도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1분기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멕시코전 최저 1,200불대조별리그부터‘넘사벽 가격’결승전까지‘초고가’논란  한국의 체코전 및 멕시코전이 열릴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테디엄. [로이터]  2026 북중미 월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개시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개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후보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가 21일 연방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렸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는 내달까지

“환급 신청 하지 않은 회사들 기억할 것”

트럼프, 기업들에 ‘엄포’UPS·페덱스는 신청 공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서 징수했다가 위법 판결을 받은 관세에 대해 환급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환급을

“관세 환급 60~90일내 가능… ACE 계정부터 만들어야”

LA총영사관 관세환급 세미나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20일 한국 기업들의 상호관세 환급 절차 대비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개스값이 트럼프 삼켰다… 지지율 37% ‘최저치’

전쟁발 고물가·불확실성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이 22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은 나의 적이 아니다”라며

새 코로나 변이 ‘시카다’ 유행 조짐

캘리포니아서 확산세 캘리포니아에서 새로운 코로나19 하위 변이 ‘시카다(Cicada)’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여름철을 앞두고 감염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L

BTS '아리랑' 4곡, 빌보드 4주 연속 '핫 100'…캣츠아이 28위
BTS '아리랑' 4곡, 빌보드 4주 연속 '핫 100'…캣츠아이 28위

테임 임팔라·제니 '드라큘라', '핫 100' 15위로 자체 최고 기록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