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 팬데믹 사기 범죄와 전쟁 중”

미국뉴스 | | 2022-08-17 09:43:29

코로나 팬데믹 사기 범죄와 전쟁 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FBI·국세청 등 21개 합동단속반 500여명 투입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정부의 각종 재난지원금을 허위 신청해 돈을 가로챈 사기꾼들을 대상으로 연방정부가 본격 단속의 칼을 빼들었다.

 

뉴욕타임스 최근 보도에 따르면 FBI, 연방 국세청(IRS)과 연방 중소기업청(SBA)을 비롯해 미 전역 21개 기관에서 약 500여명의 요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지원금 관련 사기 범죄를 전담 수사하기 위해 투입됐다.

 

연방정부는 이미 1,500명의 사기꾼들을 팬데믹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사기 범죄 혐의로 기소했고, 이중 450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연방 노동부의 감찰관실 요원들은 현재 3만9,000건의 사기 혐의를 조사 중에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잡히지 않은 사기범죄가 훨씬 더 많아 현재까지 해결되거나 조사 중인 사기 범죄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달 초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일부 코로나 팬데믹 관련 사기의 공소시효를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했는데, 이는 정부가 사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시간을 더 벌기 위함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미 전역에서 재난지원금 관련 사기 범죄가 급증한 데는 긴급 지원금 신청을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했던 관계 기관들의 처리 방식도 큰 원인으로 꼽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에서 지원한 각종 코로나 지원금만 5조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다. 사기범들은 개인과 기업을 망라한다. 사기를 당한 프로그램 중에는 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와 각 주정부가 지급한 실업수당 등 종류만 10여개에 달한다.

 

앞서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SBA 행태를 조사한 하원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특별소위원회’는 SBA가 긴급 지원금 신청건 중 상당수를 거의 검토도 하지 않고 처리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클리번 위원장은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데 있어 미국 납세자의 돈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에 실패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EIDL 자금이 부적격 신청자 때문에 없어지는 걸 방지하는 합리적인 조처를 하지 못했고,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계약업체에 과도한 보수를 지급해 추가 공공자금을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SBA 대변인은 WP에 “트럼프 정부는 정확성보다 속도를 우선시하면서 사기꾼에게 문을 활짝 열어주고 국민 세금을 허비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로 바뀐 첫날부터 SBA는 프로그램의 청렴함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중소기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보건당국[로이터]  미국에서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이 감염병과 연관된 사망자까지 보고됐다.3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보건복지부는 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7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7월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7만대 판매올해 누적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현대차와 기아, 제네니스 등 한국차 브랜드들이 올해 7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역대

결제 단말기 통해 고객 카드 정보 탈취 ‘극성’
결제 단말기 통해 고객 카드 정보 탈취 ‘극성’

신종 사기 주의보 발효마켓·주유소 등 소매업소‘덧씌우기식 스키밍 범죄’범죄 장치 설치 확인해야 고객의 크레딧이나 네빗카드 정보를 스키밍 방식으로 탈취해 재정피해를 입히는 범죄가 급

ICE 구금자 7월 급증… 월간 최고치
ICE 구금자 7월 급증… 월간 최고치

한 달간 4만6천명 달해총 구금 6만8천명 육박공항·교통단속까지 확대대규모 추방정책 재가속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 단속이 다시 급격히 확대되면서 지난 7월 연방 이민세관단

‘인 앤 아웃’ 매장 총기난사 ‘참극’… 3명 사망·7명 부상
‘인 앤 아웃’ 매장 총기난사 ‘참극’… 3명 사망·7명 부상

아이다호주 트윈폴스손님 몰린 신규 매장서 비번 경관·시민 맞대응24세 총격범 극단 선택샤핑센터 일대 아수라장아이다호주 트윈폴스 인 앤 아웃 매장 드라이브스루에서 총격범이 소총을 겨

트럼프 “불법이민자 트럭 운전 안 돼… 퇴역군인으로 대체”
트럼프 “불법이민자 트럭 운전 안 돼… 퇴역군인으로 대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른바 '자유의 수송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퇴역 군

미국 상수도망 털렸다 해킹 배후로 이란 의심

미국 내 상수도 시스템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배후일 가능성에 대해 미국 당국도 점차 무게를 두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오픈AI, 챗GPT 공들이다 앤트로픽에 추월”
“오픈AI, 챗GPT 공들이다 앤트로픽에 추월”

■뒤바뀐 AI 왕좌소비자 챗봇 주력하다기업 코딩 시장 놓쳐기업가치 평가도 뒤져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가 소비자용 챗봇에 집중하는 사이 경쟁사 앤트로픽에 AI

영 김, 북한 IT 위장취업 저지법 발의

국무부·동맹국 공조 강화제재·신고 보상금 확대 등 영 김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이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 중 하나인 IT 인력 원격 위장취업을

[이민법칼럼] ICE 구금과 보석

김성환 변호사   ICE에 구금되는 일이 늘고 있다. 구속되었을 때 가장 화급한 숙제는 보석이다. 일반적으로 구속되더라도 ICE가 보석금을 책정하면 이를 납부하고 석방될 수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