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경기침체?… 일자리 53만개↑, 53년래 최저 실업률

미국뉴스 | | 2022-08-06 09:31:24

53년래 최저 실업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7월 증가세, 전망치 두배 이상

 

 코로나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도 미국 고용 시장이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일자리 증가세가 전망치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로이터=사진제공]
 코로나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도 미국 고용 시장이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일자리 증가세가 전망치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로이터=사진제공]

코로나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지난달 미국의 노동시장이 오히려 전보다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노동시장은 시장의 경기침체 공포를 진정시킨 것은 물론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이 지속될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노동시장이 미국 경제의 핵심 버팀목임이 재확인됐다.

 

연방 노동부가 5일 공개한 7월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52만8,000개 증가했다. 전월(39만8,000개)보다 늘어난 7월 일자리 증가 폭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만개)의 두 배를 상회해 고용이 둔화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뜨렸다.

 

거의 대부분의 업종에서 뚜렷한 일자리 증가세가 관측됐다.

 

레저·접객업에서 가장 많은 9만6,000개의 일자리가 늘었고, 전문·사무·서비스업(8만9,000개)과 보건의료업(7만개)에서도 큰 폭의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보다 총 2,200만개 증가해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실업률은 3.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 이는 1969년 이후 최저치였던 2020년 2월과 동일한 수치다. 실업률도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는 뜻이다. 다만 연준이 고용 회복의 척도로 가장 주목하는 지표인 경제활동참가율은 62.1%로 2020년 2월 63.4%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7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5.2% 각각 상승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해 기술적 경기침체에 진입, 침체 공포가 시장 전반에 확산한 가운데 나왔다.

 

강력한 노동시장 등을 근거로 ‘경기침체가 아니다’고 주장해 온 조 바이든 행정부와 연준으로서는 노동시장이 더 탄탄해졌음을 보여주는 이번 보고서에 안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연준은 경기침체 유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인플레이션 억제에 집중하면서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도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연준 일각에서는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도 가능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일 실업률이 1969년 이후 최저를 기록하고 고용 증가세도 늘었다는 통계를 토대로 경제 성과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노동부의 발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미국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지금 더 많은 사람이 일하고 있다”면서 “이는 밑에서 위로, 중산층을 넓히는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내 경제계획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아직 할 일이 많기는 하지만, 오늘 일자리 보고서는 우리가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취임한 후 64만2,000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만들었다”면서 “이것은 1950년대 이후 가장 크고 가장 빠른 일자리 회복이다. ‘미국내 제조’(Make it in America)는 내 경제 계획의 주춧돌”이라고 말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지난해 41%서 또 상승흑인 비율 9.3%로 감소대법원 소수계 우대 폐지입학생 구성 변화 뚜렷  하버드대 캠퍼스. [로이터]  미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하버드대의 올해 신입생

“AI에게 은행계좌 맡기지 마세요”… 미 은행들 비상

AI 에이전트 무단 접근 대형 은행들 보안 경고“비번 공유·위임 금지”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업무 수행 비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고객들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 FOMC 금리 동결 배경과 전망은3.75~4.00% 유지 숨 고르기고유가·인플레 압력 여전워시“긴축 효과 지켜볼 때”월가“12월 인상 가능성 83%”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3,558만달러 분기 순익전년 동기 대비 15.6%↑순이자마진 3%대 돌파“지속적 수익성장 전망”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미주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연방 재무부 보고서8년새 590만건 증가 연방 국세청(IRS)이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사례 1,470만건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 조세행정감사관실(TIGT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가격 표시 불일치로 수백만불 부당 청구” 미국의 대표적인 할인 유통체인 달러제너럴(사진·로이터)이 매장 진열대에 표시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계산대에서 청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오는 11월13일 일반에 문을 여는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의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가 28일 언론에 먼저 공개됐다. 수직으로 전시된 거대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자리잡은 이 항

‘IT 위장취업’ 대북 제재…재무 “불법무기 자금조달”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8일 미국 기업 등에 IT 인력을 위장 취업시켜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추가 대북제재를 단행했다. 제재 지정 대상은 개

“로봇 개 산책시킬실 분”… 이색 채용

시간당 20달러에 모집AI 데이터 수집 목적 “시급 20달러에 로봇 개 산책시켜주실 분 구합니다.”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지역 페이스북 구인란에 이색 채용 공고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FBI, 국제스캠조직 겨냥 사기범 수백명 체포작전

연방수사국(FBI)이 국제 스캠(사기)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블랙 아웃’ 작전을 전개, 수백명을 체포하고 170억 달러를 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닌 피로 워싱턴 DC 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