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클라우드’ 시장 뜨겁다… MS, ‘반 아마존 세력’ 규합

미국뉴스 | | 2022-07-28 09:25:15

클라우드 시장 뜨겁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계약 독점 아마존 맞서 대정부 로비전 계획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경쟁 달구기에 나섰다.[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경쟁 달구기에 나섰다.[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선두업체인 아마존에 대항하기 위해 세력을 규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구글과 오라클 등 클라우드 사업을 벌이는 업체들과 힘을 합쳐 미국 정부에 로비를 벌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업계 전체가 목소리를 내 아마존이 미국 정부의 클라우드 관련 발주를 사실상 독점하는 현재 상황을 바꾸겠다는 것이 MS의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지난해 기준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39%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마존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규모 계약에서 경쟁자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주한 클라우드 사업 중 아마존이 따낸 계약은 47%에 달한다.

 

특히 미 국가안보국(NSA)의 경우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대형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아마존을 단독 사업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MS는 지난해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터 시장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공공분야 계약 중 28%를 따냈다.

 

WSJ은 업계 2위인 MS가 나머지 업체들과 힘을 합쳐 미국 정부를 상대로 공동 로비전을 벌이겠다는 심산이라고 전했다. 정부나 공공기관은 한 회사가 아닌 복수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자는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셀폰 위치추적, 납치된 딸 살렸다… ‘부모 통제’ 기능 활용
셀폰 위치추적, 납치된 딸 살렸다… ‘부모 통제’ 기능 활용

흉기위협에 끌려간 딸 성폭행 위기서 구조 납치범들 잇따라 체포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

내년 미 건국 250주년… 새해맞이 ‘초읽기’
내년 미 건국 250주년… 새해맞이 ‘초읽기’

1776년 미국 건국으로부터 250주년이 되는 2026년 새해를 맞으며 뉴욕 타임스스퀘어 신년맞이 행사에서 이를 기념하는 성조기 색의 크리스털 볼이 등장한다. 오는 31일 새해 전

식료품 가격 역대급 급등… 식탁 습격 ‘물가 쇼크’
식료품 가격 역대급 급등… 식탁 습격 ‘물가 쇼크’

올해 소고기 값만 25% 올라이상 기온과 가뭄 겹치며  미국인의 주식인 소고기와 필수재인 커피 가격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025년 식탁 물가 쇼크’를 주도했다. 캘리포니아

고흐 ‘별밤’이 물리학 ‘난류’ 묘사?
고흐 ‘별밤’이 물리학 ‘난류’ 묘사?

중국 샤먼대 연구팀 논문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가장 유명한 작품 ‘별이 빛나는 밤’(1889·사진)에 ‘난류’(turbulence)라는 물리학 현상이

“주방용 가스 스토브 암 유발할 수도” 논란
“주방용 가스 스토브 암 유발할 수도” 논란

콜로라도주가 추진한 주방용 가스 스토브 건강 경고 레이블 의무화 법안이 가전 업계의 강력한 반발과 소송전에 휘말리며 무기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가스 스토브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이민자 공적부조 규제 강화 철회하라”

연방 상·하원의원 127명 국토안보부에 촉구 서한 연방 상·하원 의원 127명(상원 17명, 하원 110명)이 국토안보부에 서한을 보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공적부조(Pub

농심, 신라면 글로벌 캠페인 전개
농심, 신라면 글로벌 캠페인 전개

농심은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광장)에 초대형 신라면 광고를 내걸었다고 26일 밝혔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유동 인구가 몰리는 런던 소비문화의 중심지로, 뉴욕 타임스

코스코 실적 호조… 매출 8.2% 증가

유료 회원수 5.2% 증가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코가 회계연도 1분기(9~11월)에 푸드코트, 온라인, 베이커리 부문에서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코스코 최고재무책임자

공화·민주, 일제히 ‘이대남’ 구애

2026년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지지율 하락 주시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에서 ‘이대남’(20대 남성 유권자)을 겨냥한 표심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NBC 방송이

“불체자 운전면허법 위헌 아니다”

뉴욕주 ‘그린라이트 법’‘팁오프’ 조항에 소송 연방 법원이 뉴욕주의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운전면허 취득을 허용하는 ‘그린라이트 법’ 시행을 막으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법적 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