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반도체 제조업 부활 법안 통과 임박

미국뉴스 | | 2022-07-21 10:01:09

반도체 제조업 부활 법안 통과 임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삼성·인텔 등 수혜 전망

 

미국 내 반도체 제조업 부활을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추진해온 반도체 법안이 연방 상원의 절차적 투표를 통과했다. 이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미국 내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인 인텔과 삼성전자 등이 혜택을 볼 것이지만 이들 기업의 중국 내 사업은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원은 지난 19일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에 대한 절차적 투표를 진행해 64대34로 통과시켰다. 절차적 투표는 법안에 대한 투표 진행 여부를 묻는 과정으로 본투표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8월 연방의회 휴회 전에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속도전을 벌여왔으며,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법안에는 반도체 기업에 총 54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미국 내 공장 설립을 장려하기 위해 4년간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세액공제 효과는 총 24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이번 법안에는 정부 지원을 받는 기업들이 향후 10년간 중국 등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 신설 또는 확장을 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시스템반도체는 28㎚(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칩을 생산해서는 안 되며 메모리반도체 등은 미 상무장관이 금지 품목을 지정할 권한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셀폰 위치추적, 납치된 딸 살렸다… ‘부모 통제’ 기능 활용
셀폰 위치추적, 납치된 딸 살렸다… ‘부모 통제’ 기능 활용

흉기위협에 끌려간 딸 성폭행 위기서 구조 납치범들 잇따라 체포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

내년 미 건국 250주년… 새해맞이 ‘초읽기’
내년 미 건국 250주년… 새해맞이 ‘초읽기’

1776년 미국 건국으로부터 250주년이 되는 2026년 새해를 맞으며 뉴욕 타임스스퀘어 신년맞이 행사에서 이를 기념하는 성조기 색의 크리스털 볼이 등장한다. 오는 31일 새해 전

식료품 가격 역대급 급등… 식탁 습격 ‘물가 쇼크’
식료품 가격 역대급 급등… 식탁 습격 ‘물가 쇼크’

올해 소고기 값만 25% 올라이상 기온과 가뭄 겹치며  미국인의 주식인 소고기와 필수재인 커피 가격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025년 식탁 물가 쇼크’를 주도했다. 캘리포니아

고흐 ‘별밤’이 물리학 ‘난류’ 묘사?
고흐 ‘별밤’이 물리학 ‘난류’ 묘사?

중국 샤먼대 연구팀 논문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가장 유명한 작품 ‘별이 빛나는 밤’(1889·사진)에 ‘난류’(turbulence)라는 물리학 현상이

“주방용 가스 스토브 암 유발할 수도” 논란
“주방용 가스 스토브 암 유발할 수도” 논란

콜로라도주가 추진한 주방용 가스 스토브 건강 경고 레이블 의무화 법안이 가전 업계의 강력한 반발과 소송전에 휘말리며 무기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가스 스토브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이민자 공적부조 규제 강화 철회하라”

연방 상·하원의원 127명 국토안보부에 촉구 서한 연방 상·하원 의원 127명(상원 17명, 하원 110명)이 국토안보부에 서한을 보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공적부조(Pub

농심, 신라면 글로벌 캠페인 전개
농심, 신라면 글로벌 캠페인 전개

농심은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광장)에 초대형 신라면 광고를 내걸었다고 26일 밝혔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유동 인구가 몰리는 런던 소비문화의 중심지로, 뉴욕 타임스

코스코 실적 호조… 매출 8.2% 증가

유료 회원수 5.2% 증가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코가 회계연도 1분기(9~11월)에 푸드코트, 온라인, 베이커리 부문에서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코스코 최고재무책임자

공화·민주, 일제히 ‘이대남’ 구애

2026년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지지율 하락 주시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에서 ‘이대남’(20대 남성 유권자)을 겨냥한 표심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NBC 방송이

“불체자 운전면허법 위헌 아니다”

뉴욕주 ‘그린라이트 법’‘팁오프’ 조항에 소송 연방 법원이 뉴욕주의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운전면허 취득을 허용하는 ‘그린라이트 법’ 시행을 막으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법적 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