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50대 이후 치매, 연령ㆍ위험 요인 따라 '천차만별'

미국뉴스 | | 2022-05-22 14:01:40

50대 이후 치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5세 당뇨병→치매 위험 4배, 65세 심근경색→2배

80세 당뇨병+뇌졸중→ 40∼70% 상승

스웨덴 우메오대 연구진, 미국 신경학회 저널에 논문

 

유도만능줄기세포(iPSCs)에서 유래한 성상교세포뇌에 흔한 성상교세포(astrocytes)는 노폐물 제거, 세포 포식, 신경조직 복구 등에 관여한다.
성상교세포는 수면의 양과 질을 제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신경 퇴행 질환이 생기면 성상교세포가 뉴런을 죽이기도 한다.
[뉴욕 줄기세포 재단 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s)에서 유래한 성상교세포뇌에 흔한 성상교세포(astrocytes)는 노폐물 제거, 세포 포식, 신경조직 복구 등에 관여한다. 성상교세포는 수면의 양과 질을 제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신경 퇴행 질환이 생기면 성상교세포가 뉴런을 죽이기도 한다. [뉴욕 줄기세포 재단 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보통 심혈관계에 위험 요인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50대 중반 이후엔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의 혈관 위험 요인 가운데 어떤 게 있는지에 따라 치매 위험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먼저 55세 전후엔 당뇨병과 고혈압이 향후 10년 내 치매에 걸릴 위험을 높였다.

 

또 65세 땐 심장 질환이, 70세 땐 당뇨병과 뇌졸중이 그랬다.

80세 땐 당뇨병과 뇌졸중 병력을 가진 사람이 치매에 더 많이 걸렸다.

스웨덴 우메오 대학(Umea University) 과학자들이 주도한 이 연구 결과는 18일 신경학회 저널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논문으로 실렸다.

 

 

이 대학 과학자들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 프레이밍햄 연구소가 진행한 '심혈관 코호트(같은 특성을 가진 집단) 장기 연구'(Framingham Heart Study)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가 시작될 때 55세 전후의 주민 4천899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80세가 될 때까지 치매 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은 사람은 48.7%인 2천386명이었다.

연구팀은 65세부터 치매가 생겼는지 추적했다.

55세 때 당뇨병인 사람은 10년 안에 치매가 올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4배에 달했다.

55세 때 고혈압인 사람도 치매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고혈압 그룹은 '수축기 혈압'이 10포인트 상승할 때마다 치매 위험이 약 12% 커졌다.

65세 때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약 두 배가 됐다. 하지만 뇌졸중은 이 연령의 치매 위험 요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70세 땐 당뇨병과 뇌졸중을 함께 앓을 경우 치매 위험이 컸다.

80세에 뇌졸중이나 당뇨병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40% 내지 60% 높았다.

미국 신경학회 회원 자격으로 이번 연구에 참여한 아일랜드 골웨이 국립대학의 에머 맥그래스 부교수는 "치매는 복잡한 질환이어서 위험 예측 지수도 개인 맞춤식으로 산출해야 한다"라면서 "연령대별로 치매 위험을 예측한 지수가 더 정확하다는 게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한계는 거의 모든 참가자가 백인이라는 것이다.

연구 결과를 다른 인종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맥그래스 교수는 "그런 결함이 있긴 하지만, 미래의 치매 위험을 더 정확히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치매 위험을 줄이는 생활양식 변화나 위험 요인 관리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권고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소교세포의 아밀로이드 포식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플라크(청색)를 뇌에서 포식하는 소교세포(녹색).
[싱가포르 Duke-NUS Medical School / 재판매 및 DB 금지]
소교세포의 아밀로이드 포식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플라크(청색)를 뇌에서 포식하는 소교세포(녹색). [싱가포르 Duke-NUS Medical School /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노출 말아야 할 11곳이메일·문자 절대 주의보안 불확실한 웹사이트경품·이벤트·설문조사 등 신분도용 범죄가 급증하면서 개인의 소셜 시큐리티번호(SSN) 관리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더 멀어진 ‘내 차 마련’… 신차 평균 5만달러 돌파
더 멀어진 ‘내 차 마련’… 신차 평균 5만달러 돌파

관세·고금리·보험료 ‘삼중고’코로나 이전보다 30%이상↑ 평균 신차 가격이 사상 처음 5만달러를 넘어섰다. 가격 부담에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가주 한 자

‘상호관세 돌려달라’… 기업들 소송 봇물
‘상호관세 돌려달라’… 기업들 소송 봇물

현재까지 1,400개 기업환불요구 1,750억달러코스코·페덱스 등 포함아태 기업들 합류 전망 연방 대법원이 지난 20일 위법으로 판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돌려달라는

ICE 총격에 시민권자 사망 또 있었다… “1년간 쉬쉬”
ICE 총격에 시민권자 사망 또 있었다… “1년간 쉬쉬”

작년 3월 텍사스주서 발생당국 “요원 들이받아” 논란 텍사스주에서 지난해 3월 발생한 23세 남성의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연방 이민당국의 과잉 총격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연방 이

삼성, 최신 갤럭시S26 시리즈 3개 모델 공개
삼성, 최신 갤럭시S26 시리즈 3개 모델 공개

인공지능 3세대로 진화성능·보안·카메라 개선다음 달 11일부터 출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3세대 AI폰 ‘갤럭시 S2

자폐증 예방 가능?… “임신 전후 1,300일이 중요” 주장 제기
자폐증 예방 가능?… “임신 전후 1,300일이 중요” 주장 제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유전·환경·스트레스 결합 ‘3중 요인’ 이론일부 연구“절반 이상 예방 가능”주장화학물질 노출·부모 민감성 등 영향 가능성전문가들“인과관계 불확

[이런 일도] 손님이 버린 복권으로 직원이 1,280만불 ‘잭팟’

애리조나 써클-K 편의점서 애리조나주에서 약 1,280만달러 상당의 복권 당첨금을 둘러싼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고객이 결제하지 않고 매장에 남겨둔 복권을 편의점 직원이 이

민주, ‘트럼프 상호관세’ 환급법안 발의

앤디 김 등 상원 22명 한국계인 앤디 김(민주·뉴저지)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들이 연방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이 난 ‘상호관세’ 등에 대한 환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2

트럼프, 관세·이민 ‘마이웨이’… 강경 드라이브 천명
트럼프, 관세·이민 ‘마이웨이’… 강경 드라이브 천명

1시간48분 최장 국정연설집권 2기 ‘자화자찬’ 일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밤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밤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행한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정육코너 가격표 쇼크1년새 15% 이상 치솟아“도매가도 20~30% 올라”돼지고기 등 대체 수요  소고기 가격이 급등 속에 24일 LA 한인타운의 한 마켓에서 고객이 육류 제품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