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복무 육군상사 아내,
추방유예 신청 면담 위해
이민국 방문했다 체포돼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의 아내가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례가 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육군에서 복무 중인 호세 세라노(51) 상사는 그의 아내인 데이시 리베라 오르테가가 텍사스주 엘패소에 있는 이민국 사무소에 약속을 잡고 방문했다가 이달 14일 체포됐다고 20일 CBS 뉴스 인터뷰에서 밝혔다.
엘살바도르 출신인 리베라 오르테가는 2016년부터 미국에 체류 중이었으며 2022년 세라노와 결혼했다. CBS 뉴스는 법원 서류를 인용해 그가 출신국인 엘살바도르로 추방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허가증을 받을 수도 있는 법적 보호조치가 2019년 12월에 내려졌다고 전했다.
CBS는 리베라 오르테가가 미국에 불법으로 입국했다는 국토안보부(DHS) 관계자의 설명을 전했다. 그러면서 리베라 오르테가가 멕시코와 같은 연고가 없는 제3국으로 추방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세라노의 말을 함께 전했다. 리베라 오르테가는 현재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엘패소 구치소에 수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세라노 상사는 “현재 ICE는 통제 불능 상태이며, 군인으로서 우리가 가진 권리를 빼앗아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민국 사무소 직원들이 아내에 대해 “엘살바도르로 보낼 수는 없지만 멕시코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