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작년 가을부터 적극 나섰어야”

미국뉴스 | | 2022-05-12 09:02:00

연준 인플레 뒷북 대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준 인플레 ‘뒷북’ 대응, 내부서 자성 목소리 나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단호한 대응에 나서야 했다는 자성론이 연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연준의 전·현직 관계자들은 최근 들어 연준이 지난해 가을께 좀 더 신속하고 강력하게 행동했어야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있다. 예컨대 랜들 퀄스 전 연준 부의장은 지난해 9월 이후 통화완화 정책을 공격적으로 철회하기 시작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연준의 정책 전환이 늦어진 것은 미래를 둘러싼 심대한 불확실성과 연준의 정책 결정 방식 때문이었다고 전·현직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는 지난해 봄부터 심상치 않았다. 하지만 당시 연준이나 대부분 민간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이 이들의 예측과 달리 그해 가을 한층 속도를 높이자 연준은 11월이 돼서야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나섰고 기준금리 인상은 올 3월에 단행했다.

 

이를 두고 연준이 더 일찍 행동했어야 했다는 식으로 비판하기는 쉬울 수 있지만, 당시엔 물가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기 어려웠다고 연준 관계자들은 말했다. 지난해 초 인플레이션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의 공급망 혼란 때문이었고, 나중에 가서야 인플레이션이 식품류, 임대료 등 다른 분야로 확산했다는 것이다.

 

퀄스 전 부의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 이슈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연준의 미래 리더십이 어떻게 될지 명확해지기 전까지 정책 대응을 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1월에 파월 의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연준이 향후 정책 행보를 시장에 공언한 점도 연준의 재빠른 통화정책 선회에 걸림돌이 됐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는 너무 빨리 경기부양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시장 혼란을 야기하지 않으려는 취지였지만, 이런 사전 지침(포워드 가이던스)으로 인해 통화완화 정책의 철회는 장기간의 과정이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트럼프, 신임 ICE 국장 지명…“사상 최대 추방” 공언
트럼프, 신임 ICE 국장 지명…“사상 최대 추방” 공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차기 국장으로 오클라호마주 베테런 경찰 출신의 랜스 슈로이어(사진)를 지명하며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4년 공백’ 북한인권법 재추진

연방상원서 초당적 법안케인·설리번 공동 발의효력 2030년까지 연장“북 인권탄압 중단 압박” 연방 상원에서 4년 가까이 공백 상태인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팀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텍사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텍사스 신규 매장

오스틴 지역도 매장 확정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미 전국으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텍사스 오

모기지 금리 6.47% 한 달 만에 최저치

모기지 금리가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47%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6.52%보다 낮아진 수치이며

소비물가 ‘비상’… 3년래 최대 폭 상승
소비물가 ‘비상’… 3년래 최대 폭 상승

전년 대비 4.1% 급등생산자물가는 6.5%나미·이란전쟁으로 심화연준, 금리상승도 고려 미·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으로 5월 들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3년

[이민법 칼럼] ICE가 집으로 찾아온다면

백기숙 변호사   최근 이민 단속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많은 이민자들이 “ICE가 집에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걱정하고 있다. 특히 서류미비자나 신분이 불안정한 사람들은 단

“임금은 줄고 부자들 부는 폭증… 경제 양극화 심화”
“임금은 줄고 부자들 부는 폭증… 경제 양극화 심화”

미국인들 박탈감 최고20명 자산 GDP 12% 차지서민 고물가·임금 정체실질 수입은 하락세로   미 경제가 겉으로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많은 미국인들은 경제가 자신들을 위

“스스로 진화하는 AI, 통제 못할수도”… 앤스로픽의 경고
“스스로 진화하는 AI, 통제 못할수도”… 앤스로픽의 경고

빅테크 잇단 ‘인간 주도권 박탈론’   앤스로픽 로고. [로이터]  인공지능(AI) 주요 개발사들이 AI 모델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진화하는 단계로 향하고 있다면서 속도 조절

“디지털서비스세 도입국에 관세”

트럼프, 유럽 등에 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유럽 국가 등이 디지털서비스세(DST) 도입을 강행할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