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주택 렌트 vs 구입, 당신에게 적합한 선택은?

미국뉴스 | | 2022-01-03 11:34:40

주택렌트,구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 렌트와 구입 중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에 대한 의견은 팽팽하다. 그만큼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일생에서 결정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일들 중 가장 큰 결정이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모기지 금리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주택 구입 열풍이 전국을 휩쓸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치솟는 주택 가격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있는 세대가 4분의 1에도 미달하는 등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내 집 마련 에퀴티 쌓이고 세금 혜택, 수리 관리비도 만만찮아 

렌트 편리한 점 많지만 주거 기간과 라이프스타일 등 고려해야

 

주택 렌트 vs 구입, 당신에게 적합한 선택은?
주택 렌트 vs 구입, 당신에게 적합한 선택은?

 

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치솟은 주택 가격에 웃돈까지 주고 주택 구입에 나서야 할지 아니면 주택 렌트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이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각자 처한 입장과 취향,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뿐이지 어느 쪽이 딱히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연방센서스국 자료를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65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인들의 주택구입보다 렌트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쟁의 쟁점 중 하나는 바로 주택을 렌트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구입하는 편이 좋은지에 대한 것이다.

한 주택 바이어는 “장기간 동안 주택을 렌트해서 거주하고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집을 구입하고 싶다”며 “하지만 현재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렌트 수준의 주택을 살 수 있는 능력이 될 때까지 버티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금융 전문 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은 주택을 구입하기 전 고려해야 할 점으로는 ▲소득의 몇 %를 매달 모기지로 사용할 수 있는지▲집을 구입하면 얼마나 거주할 계획인지 ▲근미래에 이주할 수 있는 계획이 있는지▲주택 구입 시 수리나 메인테넌스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자신과 가족의 재정적, 직업적으로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후 주택 구입 또는 렌트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뱅크레이트 닷컴이 제시한 주택구입 또는 렌트 등 자신에게 적합한 선택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렌트와 구입 각각의 비용을 계산

주택을 렌트할 때와 구입할 때는 서로 다른 항목을 고려해 매달 페이먼트를 계산해야 한다. 대부분의 주택 렌트를 하기 위해서는 보증금이 필요하다. 보증금은 주택 소유주가 세입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보호 방책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입자들은 대부분 첫번째 달과 마지막 달 페이먼트를 리스 계약 시 지불하는 것이 보통이다.

리스 사인을 할 때 렌트에 들어가는 비용이 물, 전기, 개스, 인터넷 등 유틸리티가 포함된 금액인지 확인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주택 구입에 비해 고려 사항이 간단하다.

반면, 주택구입를 원하는 이들의 경우 홈오너쉽을 갖게 되지만 그만큼 매달 들어가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모기지 비용에 대해 계산해야 된다. 

또한 모기지를 변동 이자로 하거나 고정 이자로 하는 등의 방식에 따라 페이먼트는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또한 적은 다운페이를 했을 경우 모기지 보험 비용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20% 이하를 다운할 경우 모기지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있다. 모기지 보험을 들어야 하는 상황일 경우에는 이 역시 매달 모기지 페이먼트가 올라가게 된다. 이어 집 수리비용과 주택보험 역시 고려대상이다.

■두 가지 경우의 차이점 파악

주택 렌트와 구입에 있어서 차이점은 단순히 홈 오너쉽의 차이만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렌트와 구입의 차이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우선 집을 구입하게 되면 홈 에퀴티가 쌓인다는 점이다. 즉,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주택의 가치가 높아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에퀴티가 쌓이게 된다면 금전이 필요한 상황에 융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기지 이자로 지출했던 금액을 세금보고 시즌이 되면 일정 금액을 세금공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2018년 세법이 개정되면서 그동안 가능했던 모기지 공제 가능 금액이 줄어들게 됐다.

또한 주택 소유주들이 모기지 페이먼트만큼 주택을 구매할 때 간과해서 안되는 점이 있다. 그건 바로 주택 수리 및 메인테넌스 비용이다. 렌트를 할 경우에는 보통 주택 관련 비용은 집주인들의 몫이다. 

예를들어 렌트를 했을 경우 냉장고 관련 문제가 생겼다면 랜드 로드가 이를 고쳐야 한다.

하지만 주택을 소유했을 경우에 문제가 생겼다면 자신이 직접 수리공을 불러 해결해야하고 계속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생겨나는 점을 명심해야된다.

렌트는 직장 때문에 이동이 많은 젊은이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밖에 없다. 집을 사고 파는데 들어가는 각종 세금과 중개료, 비용 등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삶의 방향을 고려

주택 구입과 렌트에 있어서 현재 자신의 상황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얼마나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뱅크레잇 닷컴은 조언하고 있다.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일반적으로 이혼이나 다운사이징 등 삶에 있어 변화가 예상되는 고객들에게는 우선 주택 구입 전 렌트를 하며 기회를 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며 “주택 구입은 일생에 있어 큰 결정 중 하나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앞두고 있으면 시도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동산 에이전트 역시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는 등 개인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주택을 구입할 때 급하게 결정하지 말 것을 조언하고 있다”며 “신변 변화 뿐만 아니라 주택을 구입함에 있어서는 향후 몇 년 동안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야 하고 너무 빠듯한 예산으로 구입해 집이 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같은 상황에서는 당분간 렌트하며 상황 추이를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주택 구입이냐 렌트냐는 결국 각자가 처한 환경에 따라 결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정답일 수 밖에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팬데믹 이후 33%나 급등 육류부터 모든 품목 올라장바구니 지출 비중 최고중·서민층 고통·타격 집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식료품 가격이 50년래 최대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Z세대 자녀 직장생활 개입입사지원·병가전화도 대신“ 독립성·능력 부족 드러내” 성인이 된 자녀의 취업과 직장 생활에까지 부모가 대신 나서서 참견하는 이른바 ‘헬리콥터 부모’ 현상이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황금을 좋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인근의 다리에 있는 대형 청동 기마상 2개에 24K 금박을 입힌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연방 내무부가 총 510만 달

트럼프,“떼돈 번 석유사, 소매가 내려야”

‘공급부족 이용해 많이 벌어…이익 일부 국민에 돌려줘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낸 석유회사들을 향해 소비자 판매가를

연준 위원들, 금리인상 공개 촉구

3명 성명서 ‘동결 반대’ “늦기 전에 행동해야” 최근 연방준비제도(FRB·연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던 연준 위원 3명이 공개적으로 금리 인상을

모건스탠리, 한국주식 ‘비중확대’

36% 추가 상승여력 판단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3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워싱턴주 동시다발 확산 건물 700채 이상 잿더미 가뭄속 최고 115도까지  워싱턴주 스포캔 지역에서 대형 산불의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주택가가 3일 폐허처럼 변한 가운데 불탄 차

‘셧다운 방지’ 임시예산안 연방 상원 세출위 상정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정지(셧다운)를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연방 상원에서 3일 마련됐다. 상원은 중간선거 한 달 뒤인 12월11일까지 연방정부 운영 자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롤라팔루자 달군 에스파·아이들…첫 출연에도 존재감
롤라팔루자 달군 에스파·아이들…첫 출연에도 존재감

그룹 에스파[롤라팔루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기 K팝 걸그룹 에스파와 아이들이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처음 출연해 무대를 장악했다.그룹 에스파와 아이들

가디언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4천500억 경제 효과 창출"
가디언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4천500억 경제 효과 창출"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북미 대륙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주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고 빅히트 뮤직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